공원의 꽃 나무들..

동네 공원 봄꽃 나들이..

하늘땅1 2013. 4. 10. 07:59

지난 일욜...

봄꽃 나들이를 멀리는 못 떠나고.. 걍 카메라 둘러메고서 울 동네 공원 한 바퀴 돌았따..^^

 

 

 

집을 나서면서 가장 먼저 만난 개나리...

봄 햇살을 받아 노란빛이 더욱 곱다.

 

개나리를 보면 습관처럼 치마 들쳐보기 장난질..^^

헉! 보기 힘들 아가씨(암술이 긴 장주화)다..

 

 

으름덩굴은 이제 막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앙증맞은 잎과 꽃봉우리..^^

 

 

미국제비꽃.. 종지나물이 왜 종지나물인지 알려주는 잎 모양새...

 

정말로 둥근 간장종지 모양이다..^^

 

 

일반인들이 개나리와 헛갈려 하는 영춘화..

개나리 보다는 한 수 위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꽃이다..^^

 

 

기린초 새싹...

몽글몽글.. 먹이 달라 조르는 종달새 새끼들 같다..^^

 

 

설악 공룡능선 풍광을 떠올리게 하는 돌단풍들도 부지런히 꽃을 피우고 있다..

 

 

잎 다섯장.. 가락지나물..

약지 손가락에 은가락지를 끼워주고 싶따..^^

 

 

할미꽃도 처녀 땐 이리도 허리 꽂꽂.. 아름답다...^^

 

 

이름이 왠지 무서운 무스카리..^^

 

 

 

 

자주목련은 아직...

 

하지만, 백목련은 활짝...^^

목련과 비교.. 꽃은 화려하지만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꿩의비름..

 

 

구절초..

 

 

작약..

 

약속이나 한듯.. 새싹을 올리며.. 봄맞이 중이다..

 

 

 

맛난 자두도 꽃놀이 준비중..

 

 

꽃받침이 발라당 뒤로 재껴져 있는 살구는 매화 처럼 이미 꽃을 피웠다..

 

 

수선화..

 

 

 

원추리..

 

 

수호초의 꽃..

 

 

초롱꽃..

 

 

산수유..

 

 

머위의 잎과 꽃..

 

 

진달래..

 

 

 

라일락..

 

 

허걱! 벚꽃..

건물 환기구 쪽의 따뜻한 바람을 받아 반칙으로 1등 꽃을 피운 벚나무 한 그루..^^

 

 

일반인들이 후박나무라 부르는 일본목련도...

 

 

마로니에라 부르는 칠엽수도..

꽃눈이 많이도 부풀어 올랐다.

 

 

안녕.. 제비꽃들..

 

이놈은 연두색 잎맥이 뚜렷한 서울제비꽃..

 

 

요놈은 키작은 호제비꽃..

 

 

 

매화..

 

따스한 봄 햇살을 받아 더없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