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꽃 나무들..

장성 편백나무숲 야생화와 나무들..

하늘땅1 2014. 7. 15. 07:57

전라남도 장성 치유의 숲(편백나무 숲).

 

몸도 마음도.. 피톤치드의 도움을 받아 힐링~~

추암마을을 기점으로.. 숲내음숲길 - 산소숲길 - 건강숲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추암마을에서 만난 탐스런 [수국]..

 

 

밤이면 잎을 접어 잠을 자는.. [자귀나무]..

 

 

쭉쭉빵빵..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건강 숲길~~

 

 

 

 

[참고 : 편백나무와 삼나무 비교]

 

측백나무과의 편백나무는 부드러운 비닐잎을 가지며..

잎 뒷면에 Y자형 흰색 숨구멍이 있고.. 열매는 축구공 모양의 둥근 구과입니다.




 

 

낙우송과의 삼나무는 잎이 뾰족한 바늘잎을 가지며, 열매는 편백과 비슷한 둥근 구과입니다.

 

 

 

 

갈참나무는 가을의 갈색 단풍이 곱고.. 참나무들 중에서 가장 늦도록 잎을 달고 있는 특성 땜시..

가을참나무 --> 갈참나무가 된 것으로 생각 됩니다.

 

 

하늘을 보며 꽃이 피는 하늘나리...

줄기 아랫부분의 잎이 돌려나기(윤생).. 말려나기 때문에 말나리..

그래서 정확한 이름은 [하늘말나리] 입니다.

 

 

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근심을 잊을 수 있다는 망우초..

원추리는 한자 이름 훤초가 바뀌어 [원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뿌리쪽에서 지린내가 나고.. 노루가 사는 숲속에서 살기 때문에 [노루오줌]이란.. 조금은 거시기한 이름을 얻은 노루오줌은 하나.둘... 꽃송이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먹이를 달라.. 입 벌리고 종알거리고 있는 듯한 귀연 [꿀풀]

 

 

나무를 타고 하늘 높이 오르는 [하늘타리]..

꽃만보면.. 술패랭이 처럼 살짝 정신 없이 보입니다요..^^

 

 

줄기에 하얀 가루를 뒤집어 쓰고 있는 [복분자딸기]는..

거시기에 좋다는 딸기를 탐스럽게 맺어가고 있습니다.^^

 

 

열매 맺기에 성공한 [산수국]은 사진 처럼 더이상 벌.나비를 불러드릴 필요가 없으니 가장자리의 장식꽃(무성화)이 임무를 다하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참고 : 열매 맺기 전.. 산수국의 장식꽃(무성화)과 진짜꽃(유성화)]

 

 

고양이 꼬리 정도로 보이지만서두.. 이름은 호랑이 꼬리... [범꼬리]

 

 

줄기 아랫쪽 잎이.. 무잎을 닮은 [뱀무]는...

이름 때문일까.. 살짝 뱀딸기의 꽃을 닮은 듯도 보입니다.

 

[참고 : 뱀딸기의 꽃]

 

 

층층이 가지를 뻗는 [층층나무]는 어느새 하얀꽃을 떨구고..

소복하니 층별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참고 : 층층나무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