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 오르고 걷기

강화나들길 12코스 - 주문도 길

하늘땅1 2018. 7. 4. 13:15



[2018년6월30일]


17:30 볼음도를 떠나 주문도로..

17:40 주문도에 도착..
대합실 앞 나들길 도장함에서.. 13코스 처럼.. 12코스도 시점/종점 도장을 꽝꽝!!


대합실 옆.. 주문도 유일의 마트는.. 주인 사정으로 문이 닫혀 있고..ㅠㅠ


인터넷 검색.. 나름 깔끔하다는 경찰서 앞 민박집으로 고고 씽~~

다행히 나들길 정코스..^^





5분 정도를 걸어 도착한 민박집은.. 깔끔.. 만족..^^

하지만, 요즘은 식당 주인분들이 조개잡이 중..
주문도에는 장사하는 식당이 하나도 없다 하니.. 이거야 원..ㅠㅠ
라면 하나 겨우 얻어 저녁은 해결 했지만.. 내일은 어찌 걸아야 하는 건지.. 이거야 투..ㅠㅠ




[2018년7월1일]


하루밤 사이 6월에서 7월로..

폭우를 걱정했던 날씨는 불행 중 다행이랄까.. 구슬피 내리는 구슬비 수준..^^
빈속에 물 한 모금 마시고서.. 우중 트레킹을 시작 합니다..


07:52 경찰서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나즈막한 고개를 넘어..



멋스런 저수지도 지납니다..



08:09 서도 초.중.고등학교..^^



달맞이꽃..





댑싸리..



08:16 우체국..



붉은 빛.. 수국..


수국의 꽃은 토양이 알카리성이면 붉은 빛..
산성이면 푸른 빛으로 꽃 색깔을 바꾸는 아이랍니다요..

바쁠 것 없는 나들객..^^




08:25 서도중앙교회에 도착.. 교회를 잠시 둘러 보고 나옵니다..

옛 교회와..



새론 교회..



교회에서 내려 다 본 조용한 마을 풍경..



울 밑에서 봉선화도.. 한 장 찰칵!





고사리 밭..



바다로 이어지는 농로..




걷기 좋은 바닷가.. 해변길..



비를 피해 여유롭게 휴식도 취해 봅니다.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다가에서..^^








제방길은 풀숲..



바닷가 모래 자갈길을 걷습니다..^^




중간에 다시 올라와 봐도.. 여전히 풀숲..



다시 바닷가로..






나들길 리본이 바위 경사면에..

밧줄도 설치되어 있고..
미끄러운 길.. 겨우겨우 올라 가 보니.. 길은 없고.. 잠시 알바..ㅠㅠ





09:55 저 멀리 반가운 나들길 표지목이..^^





어이구 어쩔까나요..

이번엔 피할 길 없는 풀숲길..
바지와 등산화는 쫄딱 젖고..ㅠㅠ






10:10 31번 표지목에서.. 암 생각읍씨.. 직진..ㅠㅠ


어쭈구리..

아까 지났던 중앙교회가 보이고..

할 수 없이 다시 빠꾸..ㅠㅠ



언덕길을 힘들게 다시 올라..



10:26 31번 표지목으로 복귀..


나들길 리본을 따라..


 임도길을 걷습니다..







길도 질퍽질퍽..






서양오엽딸기..








아침에 걸음을 시작한 마을로.. 다시 돌아와..




주문도 선착장으로..



10:55 주문도 대합실에 도착..
오후2시에 외포리로 갈 배 시간을 기다리며.. 대합실 안을 맴맴..^^
볼음도 선착장에는 매점도 있더만.. 주문도에는 암 것도 없으니.. 손가락만 빨며 시간을 보냅니다..




14:00 외포리로..

육지에 나가면 뭐부터 먹을까??..^^

갈매기가 먹는 새우깡이라도 뺏어 먹고 싶은 맴이 었답니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