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꽃 나무들..

굴봉산 야생화와 나무들..

하늘땅1 2013. 4. 24. 13:37

 

경춘천 전철이 개통되면서 새롭게 떠오른 서울근교 산행지 굴봉산역의 굴봉산.

 

산에 굴이 많아 굴봉산이란다.

1,2,3굴이 통해져 있는 재미난 동굴도 있다...^^ 

 

 

산행은 보통 전철역을 나와 왼쪽으로 이동..

서천초등학교 앞에서 자그마한 개울을 건너서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비는 오락가락... 다행이도 가늘게 내리는 보슬비 수준이다..

 

 

우중에 산수유꽃이 빗방울을 머금고 있다..

동네엔 산수유... 산에는 생강나무...^^

 

 

 

 

산에는 뭐??  생강 향 그윽한 생강나무요.....^^

부지런한 생강나무 꽃은 이제 끝물... 이젠 잎을 올리고 있다..

 

 

  

꽃이 여러개 함께 피는 다화개별꽃...

요즘엔 걍 개별꽃으로 통합되었다..

 

 

 

요건 앵도 같은 열매가 달려.. 흔히 산앵도라 부르는 이스라지..

이름은 앵도의 옛말인 이스랏에서 왔단다..

 

 

 

헐~ 근디 왠 산에 앵도나무가..
요고이 자생은 아닌 듯하고.. 등산객이 뱉어버린 앵도씨가...^^

 

 

초오(투구꽃의 뿌리)라 불리며 사약의 재료로 쓰였던 투구꽃의 잎...

옹기종기.. 잎들이 살짝 귀엽따..^^

 

 

 

바위 절벽의 진달래..

 

 

 

 

매화말발도리도 개화중...

 

 

 

 

개살구꽃도 만발..

 

   

 

무시무시... 시무나무..

옛날엔 5리마다 오리나무.. 20리마다 시무나무를 심어 거리를 나타냈다. 

 

 

고양이 눈과 닮은 꽃을 피우는 산괭이눈..

꽃잎이 벌어지는 특징이 있다.

 

 

잔털제비꽃 식구들..

 

 

 

잎의 알록무늬가 이쁜 알록제비꽃..

 

 

잎자루와 꽃줄기에 흰털이 뽀송.. 흰털제비꽃

 

 

 

잎이 갈라져 있는 남산제비꽃도 발견..

당근, 남산서 발견되어 이름이 남산제비.. 그럼 강남제비는..^^

 

 

 

 

 

하늘빛을 간직한 종다리꽃... 현호색...^^

꽃은 같아도 잎모양은 정말로 다양..

잎의 모양에 따라 달리 부른다.

 

 

요고이 잎이 보통 3개로 갈라지는 왜현호색..

 

 

 

요건.. 대나무잎 모양의 댓잎현호색..

 

 

 

요건... 코스모스 잎 모양의 애기현호색..

 

 

  

 

 

요건.. 잎이 빗살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빗살현호색..

 

 

 

요건.. 빗살현호색과 잎 모양은 닮았으나 잎에 특이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조선현호색..

다른 현호색들 보다 개화시기가 늦어 이제사 꽃 대를 올렸다..

 

 

 

요건.. 현호색과 같은 집안인 현호색과의 산괴불주머니...

잎이 쑥잎을 살짝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