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깎아 보라며 대학 선배님께서 건네주신 30년 됐다는 향나무상의 다리 2개..
첨엔 장승을 깎을까 생각했지만서두..
향나무 특성이 무른 탓에 강한 느낌의 장승보다는...
날아갈 듯한 가벼운 느낌을 살려야하는 솟대를 깎아 보기로 했다..
오죽 머리 - 향나무 몸통 - 생강나무 세움대
솟대 몸통이 살짝 19금 느낌이 나지만서두...^^
향나무가 왜 향나무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업하는 동안 향나무 향기에 취해 넘넘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