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천마산에서 만난 제비꽃과 현호색들은 다른 야생화들과 달리..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별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 올 때 쯤 꽃을 피운다는 제비꽃 친구들.. 천마산에는 보라색보다.. 흰색의 제비꽃들을 더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둥근털제비꽃 처럼.. 잎이 둥글고..

서울근교... 야생화의 천국이라는 천마산을 올해도 다시 찾았습니다. 매년.. 눈에 띄게 개체수가 줄어가고 있는 야생화들을 보면서.. 나라도 오지 말았어야 했는데..ㅠㅠ 라는 자책도 해 보지만.. 봄바람이 살랑~ 불면.. 봄꽃 아이들은 잘 있겠지?? 싶어..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둘러메고서..

[지난 4월27일 담은 사진들 입니다.] 쪼맨한 꽃다지들도 요렇게 모여 피면 화사하다..^^ 이름은 살짝 살벌하지만서두 꽃을 더없이 이쁜 피나물.. 애기똥풀과 달리 줄기를 자르면 붉은 빛의 피 같은 유액이 흘러 나온다. 얼레지는 살짝 끝물.. 하지만 기본 미모 땜시.. 숲속이 다 훤하다..^^ 얼..

작지만 부지런한 제비꽃.. 둥근털제비꽃이 꽃을 피웠다. 앉은부채는 끝물.. 부채 처럼 넓은 잎을 올리고 있다. 너도바람꽃이 아직도... 방가방가~~ 복수초하고도 사이 좋게 지내고.. 노루귀하고도 봄맞이 친구지간이다..^^ 봄 야생화의 지존 답게 복수초의 화려함은 단연 으뜸.. 내가 갠적으..

천마산에 가면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현호색] 가족. 꽃모양이 종달새를 닮아 종달이꽃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 아이는 잎에 점이 있는 점순이 [점현호색] 이 아이는 잎이 대나무 잎을 닮았다고 [댓잎현호색] 이 아이는 잎이 코스모스잎 처럼 갈라져 있는 [애기현호색] 이 아이는 잎이 둥글고 다소 몸집이 작은 [왜현호색] 마지막으로 같은 현호색과의 노랑이 [산괴불주머니] 이제부턴 머리아픈 제비꽃 가족.ㅠㅠ 하지만 이 아이는 전혀 걱정 할 필요 없는 [노랑제비꽃]으로, 줄기가 있어 줄기에 잎과 꽃이 달리고, 꽃은 노란색입니다. 이 아이도 이름 불러주기 어렵지 않은 잎에 알록무늬 [알록제비꽃] 잎이 고깔 처럼 말려 있고 꽃 색도 분홍에 가까운 [고깔제비꽃] 온몸에 뽀얀 털이 있으며, 잎이 달걀형이고 자주빛이 ..

해마다 봄이 오면 봄꽃들과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꼭 찾게되는 천마산.. 올해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주말, 대학 동아리 동문님들과 함께 천마산을 찾았다. 새롭게 설치 된 천마산 들머리의 [천마산 꽃길 안내판] 이쁜 들꽃들을 찾는 발길이 많아 질수록.. 들꽃들의 안전(?)이 걱정된다. 들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