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꽃인사는..
지난주에 소개해 드렸던 수생식물.. 부레옥잠의 남아메리카 고향 친구들.. '물양귀비'와 '물수선화'를 소개 드릴까 하는데요..^^
'물양귀비'란 이름은.. 영어이름 Water Poppy에서도 알 수 있듯.. 물에 살면서 양귀비 닮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특히, 캘리포니아주의 주화(州花)인 캘리포니아양귀비(Califonia Poppy)를 마이도 닮았구요..^^
'물수선화'란 이름은.. 물에서 살면서 수선화 닮은 꽃을 피움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지만서도.. 꽃대장 생각에는.. 여러모로 수선화 꽃에는 마이도 모자른 느낌이 드는 꽃이구요..^^
물양귀비의 꽃말은.. 청초하다 싶은 여린 꽃의 느낌을 담은.. '청순한 마음'..^^
물수선화의 꽃말은.. '신비'라고 하는군요..
[물양귀비]
물양귀비(Hydrocleys nymphoides)는 아르헨티나 원산의 물양귀비과에 속하는 열대성수초로..
물 얕은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며.. 줄기는 가지를 치고..
물 위에 떠 있는 짙은 녹색의 둥근잎은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7~9월경 피는 노란색의 꽃은.. 지름이 5cm 정도이며..
둥근 모양의 꽃잎은 3개.. 가운데 부분은 붉은빛을 띠고 있답니다..
[물수선화]
물수선화(Echinodorus cordifolius)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택사과에 속하는 키 80~100cm 정도의 열대성수초로..
줄기에 어긋나는 긴타원형의 잎은.. 끝이 약간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6~8월경 원줄기 마디에 모여피는 흰색의 꽃들은.. 지름이 2cm 정도랍니다..
[사진]
위쪽 컷은 양귀비 만큼이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물양귀비..
아래쪽 컷은 수선화 보다는 매화를 더 닮았다 싶은.. 물수선화의 꽃 사진 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활기찬 월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