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12코스 - 통일이음길

이번 주말은 고대산 아래에 숙소를 얻어 놓고서.. 1박2일 동안.. 평화누리길의 마지막 구간인.. 12코스 '통일이음길'을 걸었습니다..

 

지난 9월16일, 김포 대명항을 출발.. 빗속에서 걸음을 시작했던 평화누리길을..

 

김포 - 고양 - 파주 - 연천를 지나..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12월16일, 눈속에서 190km가 넘는 대장정을 마무리 하였는데요..^^

 

평화누리길은.. 한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함과 동시에.. 마음의 평화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던.. 행복한 길이었고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히 걸음 함께 해 주신.. 대학동문 '실실누리길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평화누리길 12코스 안내도]

교통편 갈 때 : 자가차량 이용(토:허브빌리지 입구,  일:대광리 대광중앙교회 앞 주차)

교통편 올 때 : 12코스 종점인 역고드름을 지나 13코스를 따라 백마고지역까지 3km정도를 더 걸어 이동 - 경원선 열차를 타고서 대광리역에 하차 - 대광중앙교회까지 도보 이동(3분).

* 백마고지역에서 동두천가는 경원선열차는 12:05, 13:18, 14:47, 15:59, 17:14에 있으며, 요금은 1,000원(경로우대는 500원).. 열차안에서 표를 끊으시면 됩니다..

걸음 일시 : 2018년12월15일(토) 11:50~18:00(휴식시간 포함) 허브빌리지-대광리중앙교회
                   2018년12월16일(일) 11:00~14:30(휴식시간 포함) 대광리중앙교회-백마고지역

걸음 코스 : 허브빌리지-군남홍수댐-신망리역-대광리중앙교회-신탄리역-역고드름-백마고지역

걸음 시간 : 약 8시간30분

12월15일(토요일)
나름 막국수 맛집으로 소문이난 군남리의 '군남면옥'에서 션한 비막으로 점심을 해결 하고서..^^



11:50 지난번에 걸음을 끝냈던.. 허브빌리지 입구에 도착..

인증샷을 한 장 남긴 후, 11코스 끝구간의 나머지 공부를 시작 합니다..^^

북삼교를 건넌 후.. 누리길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살짝 당황..

도로 공사로 인해 바닥에 버려진? 이정표를 발견..


 P턴 비슷하게 북삼교 아래를 통과..

군남홍수조절댐 방향으로 누리길을 이어 갑니다..

12:30 군남홍수조절댐 옆 '두루미테마파크'에 도착..

더 없이 좋은 날씨에 감사 드리며.. 즐겁게 단체 사진도 한 장 찰칵..

깔끔하고 따뜻했던 차칸 화장실..^^

댐 전망대에 올라..

스마일~~
셀카도 한 장..^^

12:55  12코스 시점에 도착..
평화누리길 카페에서.. 명성이 자자하신 '7인의 건달'님들과 잠시 인사를 나눈 후..

누리길의 마지막 12번째 스탬프를 힘차게 꾹~ 눌러 찍습니다..^^

28km의 만만찮은 12코스..
하여.. 오늘 우리 실실누리길팀은 대광리까지만 걸을 생각 입니다..^^

'연강나루길'과 겹치는 구간..

평화누리길 이정표와..


리본을 따라.. 사부작 사부작~~

걷기 무난한 옥녀봉 동산길..

멋스런 개안마루의 시원스런 풍광..



옥녀봉의 인사하는 '그리팅맨'이 쪼맨하게 올려다 보입니다..

나무가득 열매를 달고 있는 신나무 옆을 지나..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12코스 아치파고라가 짜잔~~

이젠 하산?..^^

로하스파크가 모습을 나타내고..

미끄럼길.. 조심조심..

14:40  로하스파크에 도착..

옥계3리..

옥녀와 변강쇠 장승??..^^

길찾기 쪼매 애매했던 구간을 지나..^^

잣나무숲으로..

편안한 임도 구간..

좀 길다 싶게.. 임도.. 또 임도..^^

신망리..

16:00  약수터 쉼터에서.. 잠시 휴식..

신망리역 방향으로..

철길 옆길..

16:23  신망리역..

철길 옆길로 쭈우욱~~ 직진..

철길 건널목을 건너.. 도로도 건너.. 좌회전..

이젠 자전거길..

계속 자전거길..

17:00  대광교 아래를 통과.. 우회전..

다시 자전거길로..

날이 어두워 지기 시작.. ㅠㅠ

보막교 건너.. P턴.. 다리 아래로..

방아교 통과..

대광리의 대광중앙교회 십자가.. 방가방가..^^

18:00 대광중앙교회 앞에서 토욜 걸음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이동.. 평화누리길 쫑파리~~

ZZZZ....

12월16일(일요일)
11:00  토욜 걸음을 끝냈던 대광중앙교회에 다시 모여서..

12코스의 잔여 구간의 걸음을 시작..

오늘은 동문산악회 회장님 부부가 누리길 완주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마지막 걸음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연탄재들..^^

백마고지역에서 대광리역으로 돌아 올 때 타 볼.. 경원선 열차..^^

코구멍 다리도 건너고..^^

계속해서 꾸준히 날리는 눈속 트레킹..

신탄리역 방향으로..

12:10  신탄리역에 도착..

역사 안에서.. 준비해 온 삶은 달걀도 까 먹고.. 몸도 좀 녹이고..^^

12:30  다시 걸음을 시작..

예전 신탄리역의 철도중단점..
지금은 백마고지역이 철도중단점..


철마는 달리고 싶겠지? 싶을까? 싶을껄?..

달릴까.. 말까??..^^

철길 왼쪽길..

굴다리 통과..

이제는 철길 오른쪽길..^^

위태해 보이는 탱크 방어선..^^

13:15  야호~~ 역고드름~~





오늘도 걸음 함께 하신.. 대학동문 '실실누리길팀'의 마지막 단체사진..^^


귀여운 아기 역고드름들..



커피타임~~

13:40  12코스 종점에 도착..



이제는 13코스.. 강원도 구간으로..

우리가 타고 갈 열차가 대기중인 백마고지역..





14:25 백마고지역 도착..
백마인지?? 애마인지??..^^

스탬프북 들고.. 자랑질 한 번..^^


기차표도 줄줄이..^^


대광리역에 도착..


대광리역 앞 대호식당에서 부대찌개로.. 늦은 점심을 배불리 먹고..


 바이바이~~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무사히 누리길을 완주 할 수 있었음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