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질에 약효가 좋다는 '이질풀'이 색감 짙은 꽃송이 하나를 피워 올렸다.
외래종인 '서양등골나물'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안산 전체를 점령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깜짝 모습을 나타낸 '제비꽃'
제비가 날아오는 봄에 피는 '제비꽃'이 어찌 이 가을에..
가을에 꽃을 피우는 '이고들빼기'는 꽃잎(설상화) 끝이 아기의 막 나온 치아 모양 이라
'이고들빼기'라는 이쁜 이름을..
'고마리'라 부르지 말아 주세요.. '미꾸리낚시'
'고마리'는 잎의 모양이 화살촉 또는 방패 모양.. 하지만 이 놈은 긴 타원형..
꽃도 '고마리'보다 훨 작고..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과도 구별해 주면 땡큐~~ㅎㅎ
능선 쉼터에서 만난
꽃이 백일동안이나 피어 있다는 '백일홍'
꽃잎 처럼 보이는 것은 혀꽃이라 부르는 설상화..
가운데 노란색의 작은 통꽃(관상화)이 정말 앙증맞은 꽃이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신이 제일 먼저 만든 꽃은 '코스모스'
그럼 젤 나중에 만든 꽃은?? ... 정답은 맨 아래에..ㅎㅎ
바람에 살랑살랑 우리말로 '코스모스'는 '살살이꽃'이라 부른다.
그리고 '채송화'도 이쁜 꽃을 수줍게 피웠다.
정답 : 완숙미가 돋보이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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