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산의 들꽃들..

소요산행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서 소요산과 마주하고 있는 마차산..

 

소요산의 유명세 때문일까??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

붉게 타는 가을 단풍이 기다려 지는 초가을의 산행이다.
 

 연보랏빛 색감이 좋은 산부추의 꽃

 

팥배나무의 팥을 닮은 열매... 봄엔 배를 닮은 이쁜 꽃을 피운다.

 

누리장나무의 이쁜 열매
잎에서 누린내가 심해 이름도 누리장나무... 하지만, 꽃도 열매도 이쁘기만 하다.

 

요즘 한창인
아기 이빨 모양의 꽃잎을 가진 이고들빼기와..

 

 

로마군사 투구모양의 투구꽃

 

 
그리고..

용의 쓸개처럼 쓴 뿌리를 가졌다는 용담

잎을 만져보면 까칠까칠... 까실쑥부쟁이와..

 

미국서 시집 온 미국쑥부쟁이는 이제 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