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산 꽃 나무들..

마니산 야생화 나무들..

하늘땅1 2011. 5. 23. 17:46

지난밤 넘 달렸나..ㅠㅠ  새벽6시, 비몽사몽 집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강화도의 마니산..

송정역에서 산행을 함께 할 분들과 합류..

초지대교를 건너.. 산행 들머리인 정수사에 도착하니 오전8시다.

 

비는 다행이도 새벽에 그쳤지만 아직 날씨는 흐림...

 

멋진 정수사 바위 능선길..

 

 

몽환적 분위기의 산아래 풍경..

 

요즘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밤꽃향 진한 팥배나무...

 

꽃을 배꽃을 닮고.. 열매는 팥을 닮아 팥배나무다..

 

동글동글.. 진주 같은 꽃봉우리가 넘 이쁘다..

 

 

 

재가 노란 노린재나무도 이제 막 개화를 시작..

 

 

마니산의 바위들은 하나하나가 경이로운 조각품들이다..

 

 

약간의 난이도 있는 구간을 걍 술김에 올라선다..^^

 

 

붉은병꽃나무도 만발..

 

 

누가봐도 병 모양의 꽃봉우리..

병꽃나무와 달리 처음부터 붉은 빛.. 꽃받침이 반만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 맺기에 성공한 진달래꽃은 암술대을 올려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고..

 

 

 

 

산정 바위틈의 노랑제비꽃은 몇 송이만 남아 산객을 맞아 주고 있다.

 

 

 

마니산(마리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 장...^^

건강하게 오래오래 산행을 함께 할 수 있길~~~

 

 

야리꾸리한 모습의 산사나무 한 쌍..^^

 

 

출입이 통제된 참성단엔 누군가 홀로 올라 기체조를... 오래 사실꺼 같따..^^

 

잠시 휴식.. 맨발로 편하게 앉아 나도 마니산의 기를 듬뿍 받아 본다..

 

이젠 선수포구로 하산..

 

여인의 분내가 진하게 전해져 오는 분꽃나무..

 

 

비내린 직후라 그 향이 더욱 진하다.

 

 

작은 서어나무 소서나무 --> 소사나무도 이쁜 잎을 올리고 있고..

 

 

다릅나무도 털복실 귀여운 잎들을 올리고 있다.

 

 

선밀나물는 암수 딴그루..
요놈은 수꽃...

 

요놈은 암꽃..

 

 

열매가 둥굴둥굴.. 둥글레는 대부분 이렇게 서있고...

 

애기나리는 살짝 누워 있고....

 

 

올망졸망.. 졸방제비꽃은 바위틈에 위치를 잡았다.

 

 

요즘 한창 잎과 꽃을 피우고 있는 족도리풀..

 

잎 둘에 꽃 하나.. 전형적인 족도리풀 모습이다.

 

 

참꽃마리는 언제봐도 참~ 이쁘다..

 

 

꺽다리 미나리냉이들도 군락을 이뤄 피어있고..

 

 

 

쥐오줌풀도 뒤를이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공원에서 자주 만나던 병아리꽃나무를 마니산에서 만날줄이야...^^

 

흰색 꽃잎도 네장.. 까만 열매도 네개..

 

 

천남성은 요즘이 한창..

 

 

철 지난 현호색..

뭔 현호색인지?? 이름 불러주기가 쉽지 않다..ㅠ.

 

 

 

 

노박덩굴과의 나무들...

줄기에 화살 날개 모양의 코르크가 있으면 화살나무.. 없으면 회잎나무

요놈은 회잎나무..

 

 

회나무와 참회나무는 꽃잎이 5장..

특히나 참회나무는 꽃이 참~~이쁘다..

 

 

 

까치밥인지.. 까마귀밥인지...

걍 까마귀밥나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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