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의 야생화 들꽃들..

요즘 인기가 높은 트레킹 코스인 괴산의 산막이 옛길에서 만난 들꽃들이다..

 

 

가을꽃의 대표주자는 역시나 구절초..

 

음력 9월9일.. 구중절에 꺾어서 약으로 썼다하여 이름도 구절초다..

 

구절초는 앞태 뒷태 모두 넘 아름답다..^^

 

 

구절초의 친구 쑥부쟁이는 쑥 캐는 불쟁이의 딸에 관한 전설을 가진 꽃으로...

이놈은 정확히 말하면 개쑥부쟁이다..

 

 

쑥부쟁이 보다 훨 작아..

미국쑥부쟁이를 많이 닮은 까실쑥부쟁이는 잎이 까실까실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층층이 꽃이 피는 층꽃나무는 풀처럼 보여도 아랫쪽 가지를 보면 나무다.

 

 

 

들국화... 산국도 요즘이 한창이다..

 

오십원짜리만하면 산국.. 오백원짜리만하면 감국...^^

 

 

이고들빼기는 봄에 피는 고들빼기와 달리 가을에 꽃을 피우며..

꽃잎처럼 보이는 설상화(혀꽃) 끝이 아기 이빨 처럼 오돌도돌.. 이고들빼기다..

 

 

이고들빼기는 50원짜리.. 왕고들빼기는 500원짜리..^^

 

 

용의 쓸개처럼 쓴 맛을 가진 용담도 만발~~

 

 

 

이놈도 쓴 맛... 이름은 자주쓴풀이다.

 

 

이곳의 투구꽃은 보랏빛이 아닌 누리끼리..^^ 흰색 뿐..

 

 

 

향 짙은 꽃향유는 한쪽 방향으로만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 꽃이 피는 방향은 산 아랫쪽이라고 한다..

 

 

배풍등은 꽃보다 열매가 더욱 매력적이다...^^

 

 

취 중에 대빵.. 수리취는 이름처럼 엄청 큰 사이즈다..

 

 

불꽃 놀이 팡팡 산부추.

 

 

꽃잔디라 부르는 지면패랭이..

 

 

갈참나무 연리지..

 

 

정말 신기하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