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 오르고 걷기

강화 나들길 6코스 - 화남생가 가는 길

하늘땅1 2018. 5. 14. 13:22



[2018년5월13일]

지난주 17코스에 이어..

오늘은 나들길 6코스인 '화남생가 가는 길'을 걸었습니다.


13:05 출발 시점은 1코스와 같은 강화버스터미널..

터미널의 관광 안내소에서 6코스 시점 도장을 찍고서 걸음을 시작 합니다.



터미널 옆 강화 풍물시장을 지나..



풍물시장 동쪽에.. 6코스 안내판과 도장함이 있으니..
여기서 시점 도장을 찍어도 될 듯은 합니다.




수로를 건너..




모내기가 한창인 논들 사이 농로를 걷습니다.




13:28 강화정신요원 쪽으로 좌회전..



지금은 휴업 중인.. 강화인삼 스파랜드를 지나..



길가의 전호도 꽃을 피우고..



붉은 단풍과.. 헬리콥터 시과 열매가 특징인.. 신나무도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려..^^

풍성히도 꽃을 피웠습니다.



계단을 올라 숲길로..






리기다소나무가 조림 된 웅창한 숲..



덜꿩나무..



산사나무..



노린재나무의 귀여운 꽃뭉치들..


이 아이는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종 노린재나무..^^




오늘 6구간 숲에는.. 심어진 건지.. 자생인지..

음나무(엄나무)의 어린 아이들을 흔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14:08 삼거리..



오늘 걷는 6코스는.. 나들길의 베스트 코스라 할 수 있는 바닷가 둘레길 2코스와 나란하게.. 섬 안쪽으로 길이 이어집니다.



14:17 선원사지..





선원사..


연꽃 사진도 잠시 감상해 봅니다.











14:34 연못이 있는 이쁜 정원에 도착..


수련.. 노랑꽃창포.. 그리고 분수..



등나무꽃이 만발.. 향도 정말 좋습니다.


등나무(등)는 이렇게 시계방향으로 꼬여 자람에..

반시계 방향으로 자라는 칡(갈)과 함께 꼬이면 풀기 어려워..

'갈등'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소나무의 수꽃과..


여성상위.. 수꽃 위에 암꽃들..^^









애매한 들머리..


혼로 걷기 음침했던 길..^^



탱자나무 꽃과..


열매인 탱자..^^













걷기 참 난해한 길..


ㅠㅠ 여름엔 어찌 걸을까나요.. 이길을..^^





민가를 지나.. 바로 좌회전..



15:42 영모사..




15:47 꽃마니에 뜨락..


모란이 참 탐스러이 아름답습니다..


작약은 아직 꽃망울만..^^



붓꽃의 아름다운 호피 무늬..



풍만한 독일붓꽃.. 저먼아이리스..



작은 연못가.. 노랑꽃창포도 만발..



독일가문비의 이쁜 새 잎들..



부처님 머리 모양을 하고 있는 꽃.. 불두화..



꽃이 크고 이뻤던 모과..



여름구절초.. 샤스타데이지도 어느새 꽃을 피웠습니다.




15:54 두운2리 마을회관..






공사로 인해 길찾기 애매했던 구간..^^





큰꽃으아리..




꿩고비..




16:27 마을 물탱크..


이젠 거의 다 온 듯.. 잠시 목을 축이며.. 한 캔..^^





16:50 오두리경로당..




16:55 6코스 종점인 오두리(넙성입구) 버스 정거장에서 도착..

종점 도장을 찍고서.. 오늘 걸음을 마무리..


이제사 달랑.. 반.. 10개 코스를 걸었습니다..^^



화장실도 들릴 겸.. 오두돈대 주차장까지 조금 더 걸어..

카카오 택시.. 콜..^^  터미널로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