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 약초공원에서 만난 들꽃들..

지난 주말,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허준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박물관 내부 관람을 마치고 나면 3층 옥상으로 연결..

약이되는 약초들로 가꿔진 약초공원을 경유하여 밖으로 나가게 끔 설계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박물관 옥외 약초공원에서 바라 본 가양대교와 난지도(하늘공원)..

 

약초공원에서 만난 들풀들..

이질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이질풀

 

족도리풀이라 잘못 명명되어 있었던 꼴두기 모양의 귀여운 뻐꾹나리

 이렇게 보니 족도리를 닮기도 했다..ㅎㅎ



[박물관 옆 구암공원의 망종화도 물레나물로 잘못 명명되어 있어 약간은 씁쓸했다.]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꽃만 보고 구별하기는 쉽지가 않다..

 

 

층층 마다 꽃을 피우는 층꽃나무

 

오늘 처음 본 꿀풀과의 황금..
이름의 느낌상 노란빛이 연상되지만.. 모습이나 색상은 골무꽃을 닮았다.

[원뿔형 뿌리가 황금색이며 약제로 사용된다고...]

 

소나무잎을 닮았다기 보단 채송화잎을 더 닮은 송엽국

 

취 중의 취.. 참취가 한껏 키를 키워 꽃을 피웠다.

 

꽃 만큼 매력적인 범부채의 검은 열매

 

꿩의비듬.. 아~니죠.. 꿩의비름 맞습니다~~ ㅎㅎ
이놈 이름을 정확히 불러주면.. 큰꿩의비름.

 

들꿩나무 --> 덜꿩나무
하지만, 이름표와 달리.. 잎자루가 길고 잎이 넓은 것을 보면 아마 가막살나무 같다..

 

딥따 큰 강아지풀.. 수크령

 

금불초가 아직도 노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