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산행을 하며 만나..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미래쥔님이..
강화도에 이쁜 별장을 짓고 주말농장 재미에 푹~ 빠져.. 주말마다 강화도를 찾으신다.
하여, 차칸 하늘땅이 미래쥔님의 별장
지난 주말, 연장을 챙겨 강화도를 찾았다.
하지만, 헐~~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날씨가 영 도와주질 않는다.ㅠㅠ
토요일엔 뒷마당의 소나무들중 장승 깎을 만한 나무를 하나 잘라 놓고서..
파전과 목살을 안주로 막걸이와의 치열한 전투만...^^
일요일에 본격적인 장승 깎기 작업에 돌입..
오전내내 내리는 비..
파라솔 밑에서 악전고투.. 작업이 쉽지가 않다..ㅠㅠ
어쩔쓰까나..
....
오늘은 한 놈만 깎아 놓고.. 다음에 시간을 다시 내야하나???
고민모드로 들어 갈 무렵.... 신기하게도 비가 뚝!
앗싸...
비가 다시 내릴까..
후다닥 후다닥~~
정신없이 끌질을 하다보니 손이 후덜덜~~
온몸이 뻐근~~
생나무라 오늘은 1차 작업만 마무리..
가을 쯤 다시 방문하여.. 껍질도 벗기고.. 아쉬움이 남는 입속도 좀더 파내고..
이쁘게 화장도 해 주어야 겠다.^^
늦은 가을날.. 강화도를 다시 찾았다..
일전에 깎아 놓은 장승들 성형수술의 날..^^
박피도하고.. 살짝 부분 성형도 하고.. 화장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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