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 간만에 옆지기와 함께 떠난 여행길에 문경에 사시는 설촌님을 잠시 찾아 뵈었다.
지난 봄 인사동 전시회를 함께 한 이후..
옆지기와 여행삼아 곧 문경으로 놀러 가겠다고 그리 약속을 했었건만...
한 해가 지나.. 봄 기운이 맴도는 지금에야 찾아 뵈었으니.. 참말로... 뭐 그리 바쁘다고.. ^^
암튼, 환한 미소로 우릴 반갑게 맞아 주신 설촌님 부부..
회룡포 구경도 시켜주시고.. 맛난 점심도 대접해 주시고...
감사감사.. 감사 할 따름이다.
게다가.. 서울 올라오기전, 주섬주섬 작업 할 나무를 챙겨주시면서..
관솔과 오죽으로 만든 이쁜 솟대 3마리와 받침을 선물로 건네 주신다. 어쩔쓰까...^&^
서울에 올라오기 바쁘게 선물로 받아 온 소나무혹 받침에 솟대를 앉혀 보았다..
한마리 한마리.. 오동통통 오리 세마리가... 너무나도 귀엽고 앙증맞다.. ^^
그리고, 지난 인사동 전시회를 마치면서 저렴하게 분양해 주신 설촌님의 솟대 한 마리는..
소원성취 백팔염주를 몸에 두르고서 울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주고 있다.
설촌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shimjy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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