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안에 조성되어 있는 [인천대공원 수목원]은(주차료:3,000원 / 입장료:무료) 공원의 휴식공간과 연계 한다면...
오산대역 물향기수목원과 함께 가족 나들이 코스로 더 없이 좋은 별 다섯 강추 수목원 입니다.
줄기 아랫쪽의 잎 모양이 무잎를 닮은 [큰뱀무]는 어느새 꽃잎을 떨구고서 열매 맺기에 한창입니다.
연못에는 어리어리~ 쪼맨한 어린 연꽃.. 어리연꽃(흰색) 중에서 노랑이.. [노랑어리연]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물레나물이란 잘못 된 이름표를 달고 있는 물레나물과의 [망종화]도 노란빛이 참 고운 꽃들 중 하나 입니다.
망종화는 중국에서 시집 온 꽃으로..망종(양력 6월6일) 쯤에 피어나는 꽃이라 망종화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산이나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물레나물은 이름 처럼 꽃 잎이 바람개비를 닮아서..물레 돌듯...
바람만 불면 빙그르르~ 돌아 갈 듯 생겼습니다.^^
[참고 : 물레나물]
[다이어스 캐모마일] 이란 이름표를 달고 있는 요놈은.. 잎은 캐모마일 이지만...
꽃만 보면 우리나라의 금불초를 많이도 닮았습니다.
[참고 : 금불초]
몸에 좋은 약초들 모임..^^
생선 비린내가 심해 어성초 라고 불리우는 [약모밀]..
잎도 꽃도.. 뿌리도 하얗다는 [삼백초]..
[왜당귀]는 접두사 왜~ 에서 알 수 있듯.. 일본서 물건너 시집온 당귀구요.
식방풍이라 불리우는 [갯기름나물]은 갯~ 이란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닷가가 고향인 친구입니다.
한약 처방에 빠지지 않는 약방의 [감초]는 딱 한 포기.. 외롭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길가에 개똥 만큼이나 흔하게 보이던 [개똥쑥]이..
요즘에는 항암 효과가 좋다고 밝혀지면서.. 주위에서 쉬 보기이지 않고...이런 경우를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하는 건가요..^^
개똥쑥은 3회깃꼴로 가늘게 갈라진 잎이 특징이며..무엇보다도 잎의 향이 은은하니 참 좋고요.
사철쑥과 함께 인진쑥으로 쓰이는 [더위지기](목본) 사진도 비교용으로 함께 올려 봅니다.
톱 모양의 잎을 가진 [톱풀]..
어른들이 개꼬리풀이라 부르는 [큰까치수염]과..
잎 여러장이 줄기에 돌려나는(윤생) 특징의 [냉초]는 꼬리풀을 살짝 닮았습니다.
기하학적 생김새가 매력적인 [대극]..
꽃 아래부분의 수염이 멋진.. [광대수염]..
달맞이꽃 처럼 밤에 꽃을 활짝 피운다는 [달맞이장구채]의 암꽃..수꽃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서양에서는 비누 대용으로 쓴다는.. [비누풀]은 거품이 나는 특성 때문에 [거품장구채] 라고도 부릅니다.
꽃 빛깔이 강렬한 아욱과의 [당아욱]..
당아욱과 같은 아욱과의 [접시꽃]은..덩치는 당아욱 보다 크지만.. 그 느낌은 여린 듯..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일반인들이 분홍나팔꽃이라고 편하게 부르는.. 우리의 토종 야생화 [메꽃]..
꽃잎이 참 귀여운 허브 [프렌치라벤더]..우리나라 꽃 산수국 처럼.. 위에 피는 화려한 꽃은 벌.나비 유인을 위한 장식꽃이구요..
진짜꽃은 장식꽃 아래 꽃기둥에 꿀풀처럼 자잘하게 모여 핍니다.
인디언들의 만병통치약으로 쓰인다는 [에키네시아]는자주빛의 루드베키아라는 의미에서 자주루드베키아..
또는 꽃 중심부가 솔방울을 닮아 솔방울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참고 : 루드베키아, 원추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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