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 식구들 중에서는 젤루 큰.. 키다리 앵초.. [큰앵초]의 꽃과.. 잎..
전국의 높은 산 습기 많은 숲 속에 자라는 앵초과의 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없으며 잎은 손바닥 모양의 둥근 신장형으로 길이 4-8cm, 폭 6-12cm다. 잎 가장자리는 7-9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 앞면은 털이 나고, 뒷면은 털이 거의 없다. 잎자루는 길이 15-30cm다. 꽃은 5-6월에 20-40cm의 꽃줄기 위쪽에 1-4층으로 층층이 달리는데 각 층에 5-6개씩 붙으며, 붉은 보라색이고, 지름 1.5-2.5cm다. 꽃자루는 길이 1-4cm다. 화관통은 길이 1.2-1.4cm다. 수술은 5개다. 열매는 삭과다.
게발딱취 라고도 부르며, 봄철 나물로도 즐기는..
단풍잎 모양의 잎을 가진.. [단풍취]의 꽃과.. 잎..
산에서 흔히 자라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를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내지 않고 높이가 35∼80cm이다. 전체에 긴 갈색 털이 나 있다. 줄기 중간에 긴 잎자루를 가진 잎이 돌려난다. 잎은 길이가 6∼12.5cm, 폭이 6.5∼19cm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7∼11개로 얕게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다시 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약간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5∼13cm이다.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여러 개의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두상화는 3개의 관상화로 이루어지고 지름이 1∼1.5cm이며, 총포는 통 모양이고 약간 붉은 색을 띠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많은 포 조각이 여러 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9mm의 넓은 타원 모양이며 세로로 모가 난 줄이 있으며 10∼11월에 익는다.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0∼11mm이다. 어린순을 식용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의 패어 들어간 부분이 얇은 것을 가야단풍취(var. subapoda)라고 하는데, 가야산에서 주로 자란다.
꽃이 피어 있는 경우에는 확실히 구분이 되지만, 꽃이 피기전인 봄철에는 [큰앵초]의 잎과 [단풍취]의 잎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구분이 쉽지 않다.
좌 : 큰앵초 - 잎이 땅에서 직접 나오며.. 잎에 주름이 많다.
우 : 단풍취 - 잎이 줄기에 3~4장 돌려나며.. 잎에 주름이 적다.
단풍취는 사진과 같이.. 잎이 줄기에 3~4장 돌려나며.. 꽃도 줄기 끝에서 핀다.
단풍취의 어린 순은 사진 처럼 줄기 하나에 몇장의 잎이 모여나지만..
큰앵초는 잎과 꽃대가 거의 같이 올라오며.. 잎들이 각각 땅에서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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