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산행도 겁나고.. 여기저기 걸어 다니는 트레킹도 부담 백배..^^
하여, 실내 몰워킹(Mall Walking) 비스무리 하게.. 에어컨 뻥뻥 나오는 시원스런 박물관 나들이를 계획..^^
가성비 갑.. 저렴한 가격에 여러 박물관을 함께 둘러 볼 수 있는 [부천 박물관 모둠 투어]를 나섰습니다..^^
부천 박물관 투어는요??..
3,00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통합 입장권)에..
부천 종합운동장 인근의 박물관 다섯 곳과.. +1 펄벅기념관 까지 관람이 가능한데요..
조금 거리가 있는 펄벅기념관은 포기? 해도 좋구요..^^
추천 관람 순서는..
유럽자기박물관 - 부천교육박물관 - 부천수석박물관 - 부천활박물관
(버스 이동)
부천옹기박물관 순이 되시겠습니다요..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출구를 나와..
좌회전 하시면..
부천종합운동장이 보이고요..
종합운동장 쪽으로 걷다보면.. 1층에 바로 유럽자기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답니다요..
혹, 문이 걸려 있는거 아닌가??.. 의심하지 마시고..
힘차게 입장..^^
여러가지 유럽의 도자기들을 감상 하실 수 있는데요..
나라별 도자기 특징들도 좀 살펴 보시고요..^^
솔직히.. 저에게는 큰 관심이 없는 분야인지라..
15분 정도면 박물관 관람은 충분..^^
이젠 두 번째 박물관으로.. 고고씽~~
이동이랄 것도 없이.. 바로 나타나는 부천교육박물관..^^
이 곳도.. 입구는 좀 침침해 보이지만..^^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전시물들이 나름.. 옛 학창시절의 잼난 추억들을 떠 올려 주기에 충분..
이것저것.. 구경하며.. 둘러 보시면..
~~ ^^
교육박물관도 대략 20분 정도면.. 관람이 충분..
이젠 돌 구경.. 수석박물관으로..^^
수석이란?? ^^
다양한 모양과 색상들의 수석들..
강돌.. 바다돌..
귀요미 작은 수석들도 한 자리에..^^
울나라 청송 특산의 꽃무늬 꽃돌도 있고요..
나름 차근차근 살펴 본다 생각하고.. 전시관을 둘러 보았지만..
이곳도 달랑 15분 정도가 소요 되었군요..^^
이젠, 조금 떨어져 위치하고 있는.. 도로변의 부천활박물관으로 이동..
종합운동장 1층의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다른 박물관들과는..
살짝 느낌이 다르게..
독립적인 건물을 가지고 있는 깔끔한 부천활박물관..^^
내부 에어컨도 젤루 빵빵하고요..^^
포스 작렬.. 신기전이 가장 먼저 반겨 줍니다..
활박물관에서는 안내에서 해설을 부탁..
해설사분의 해설을 들으며.. 여유롭게 박물관을 둘러 봅니다.
삼국시대의 나라별 화살촉들..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
조선시대.. 소리를 내는 화살 '명적'은..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화살로..
어떤 일의 효시가 되었다.. 할 때의.. '효시'가 바로 이 '명적'이라고 하는군요..
애기살 편전..
시위를 걸고 있는 '얹은 활'..
시위를 풀고.. 쉬고 있는 '부린 활'..^^
물소뿔 등을 사용하여 만든 '각궁'에 대해 여러가지 해설을 들었지만..
머리속에 얼마나 남아 줄지는..^^
40여분의 부천활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이젠 옹기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걸어도 될 거리이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살짝 무리..^^
활박물관을 나와.. 운동장 쪽으로 조금 걸어 올라 가..
종합운동장 정거장에 정차하는 어떤 버스(58-B, 60, 95)든.. 올라 타시고 네 정거장만 이동..
까치울중학교 정거장에서 하차.. 조금 빽 하시면..^^
부천옹기박물관...
이곳에서 입장권 뒤면에 5번째 입장확인 도장을 받으면..
오늘의 부천 박물관 스탬프(도장) 투어는 끝..^^
주병..^^
옹기 소줏고리..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옹기박물관은 나름 규모가 있음에..
관람시간은 30~40분 정도 예상하시면 될 듯 하고요..
이 모든 박물관 투어에 걸린 시간은 쉬엄쉬엄 3시간..
아이들과 함께 하신다면.. 1시간 정도는 더 걸릴 듯 하고요..
통합입장권의 도장확인이 안된 박물관은.. 언제든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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