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몇해 전 인사동 전시회 때 시집 보냈던 부천 미래치과의 장승과 솟대... 이빨 치료 땜시 치과를 방문.. 간만에 보니 방가방가..^^ 꿋꿋하게 치과를 지키고 있었다..

천년고찰.. 오대산 월정사의 사천왕들이다..

설촌님이 새롭게 구상.. 업그레이드(?) 시킨 솟대 한 쌍을 선물로 주셔서... 소나무혹 받침과 오죽 세움대에 앉혀 보았다.. 역시나 내공이 느껴지는 솟대.. 입모양도 귀엽고... 꼬리 모양도 맴에 꼭 든다..^^

지인들께 선물용으로 드리기 위해 간만에 다시 만들어 본 메모클립 장승이다. 차량에 부착해 놓으면 흔들흔들... 쪼매 정신이 없을랑가?? ^^

이렇게 저렇게.. 오물딱... 조물딱...^^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만난 목산님의 장승과... 호랑이굴 앞의 호랑이.. 동굴 앞의 호랑이는 특히나 아줌씨들에게 큰 인기였다..^^

대나무를 이용해서 곡선의 세움대를 만들고.. 그 위에... 쪽동백 솟대와 오죽 솟대를 올려 보았다..^^

요즘 인기가 높은 트레킹 코스인 괴산의 산막이 옛길에서 만난 들꽃들이다.. 가을꽃의 대표주자는 역시나 구절초.. 음력 9월9일.. 구중절에 꺾어서 약으로 썼다하여 이름도 구절초다.. 구절초는 앞태 뒷태 모두 넘 아름답다..^^ 구절초의 친구 쑥부쟁이는 쑥 캐는 불쟁이의 딸에 관한 전설을..

쪽동백 장승 한 쌍을 깎아 향나무 받침목에 목공본드로 부착.. 냉장고에 착~ 하고 자석으로 붙여 보았다..^^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간만에 다시 만들어 본 냉장고 부착형 솟대다.. 검은 빛의 쪽동백과 오죽.. 그리고 향나무가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