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엔 등산로 주위로 감국이 특히나 많았습니다. 다른산들엔 대부분 산국이 많은데...
감국은 산국보다 꽃이 크고 아름답습니다.
꽃을 따다 말렸다가 국화차로 마시면 향이 정말로 좋지요..ㅎㅎ
가을 야생화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개쑥부쟁이는 이제 끝물인듯..
키작은 용담도 만나고..
성급히 물들인 단풍나무도 만나고..
한해 살이를 마무리하고 있는 강아지풀도 그 모습이 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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