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 민주의 서울대 중등영재원 개강식이 있어.. 서울대엘 다녀왔습니다.
사범대 근처.. 민해는 못다한 숙제을 하는라 정신이 없고..ㅎㅎ
민해도 이번에 교육청 초등영재원에 학격 했으니.. 마니마니 추카해 주세엽..
산책 삼아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보며 봄을 느껴 보았습니다.
어느새 꽃을 피운 [산수유]..
요즘 공원이나 민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꽃 나무죠..
물론, 산에서 만나는.. 산수유와 비슷한 노란꽃 나무는.. 당근 [생강나무]고요..
[왕벚나무]도 꽃 피울 준비를 끝냈습니다..
[일본목련]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이 놈도 몇 일만 있으면 커다랗고 화사한 흰 꽃을 피울 듯 하고요..
우리가 '도장나무'라고 흔히 부르는 화단의 [회양목]도 꽃을 피웠습니다.
봄꽃의 대표주자인 [개나리]도 하나. 둘씩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놈은 암술이 수술보다 짧은 단주화군요..
당근 암술이 수술보다 길면 장주화겠죠..ㅎㅎ
붉은 빛이 매우 유혹적인 [홍매화]
이젠 허리를 숙여.. 이곳 저곳을 살핍니다.
암술대가 확실히 3개로 갈라져 있으니 [별꽃]... 5개로 갈라져 있으면 [쇠별꽃]이겠지요..
화사하게 햇볕을 즐기고 있는 [서양민들레]
야생화 화단에서 유일하게 꽃을 피운 울릉도 자생 [섬노루귀]..
뽀송뽀송 잔털들이 [노루귀]와 똑 닮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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