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4월 울동네 공원 둘러보기

더 없이 좋은 봄날.. 산행은 포기..

TV앞에서 열심히 장승을 깎다가 손도 아프고해서..

옆지기를 꼬득여 동네 공원에 산보 나갔다가 담아온 놈들입니다.~~ㅎㅎ

 

 

1. 꽃이 진 자리에 하트 모양의 열매를 맺는 '냉이'와 달리 황새 다리 처럼 긴 열매를 맺는 '황새냉이' 

 

 

2. 볼수록 귀연 '꽃마리'

- 꽃이삭이 도르르 말려 있는 것이 보이시죠??

 

 

3. 유독 화사하게 피어난 벼룩만한 '벼룩나물' 한 쌍

 

 

4. 유럽에서 물건너 온 '유럽점나도나물'이 토종 ' 점나도나물'을 몰아내고 요즘 한 창입니다.

- '점나도나물'과 비교.. 꽃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으며 꽃이 여러송이 모여 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점나도나물'은 별꽃과 비슷해 보이지만 꽃잎 끝이 살짝만 갈라져 있어 구분하기 쉽습니다.

 

 

5. 잎에 주름이져 있어 '주름잎'

 

 

6. '으름덩굴'의 암꽃(암술만 가지고 있는 단성화)과..  

 

당근, 수술만 가지고 있는 숫꽃

 

자잘한 많은 숫꽃들 앞에 도도히 피어난 킹카 암꽃.. 

꽃가루 받이를 잘하기 위해서 암꽃의 암술 머리부분은 끈적끈적합니다.

 

 

7. '딸기' 꽃

 

 

8. 꽃받침 아래 부꽃받침이 또 하나 있는 '뱀딸기' 꽃

 

 

9. '뱀딸기' 꽃과 비교.. 꽃도 여러송이.. 화사함도 한수 위인 '양지꽃'

 

 

10. 미국제비꽃으로 불리우는 '종지나물'

- 커다란 잎이 종지그릇 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11. 오리지널 걍 '제비꽃'

- 꽃(상판2, 측판2, 순판1)의 측판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2. 이놈은 왠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을 듯 한데...ㅎㅎ

 

 

13. 긴 삼각형 형태의 큰잎을 가지고 있는 '흰젖제비꽃'

 

'흰제비꽃'과 달리 잎자루엔 날개가 없습니다.

 

 

14. 화사하게 피어 있는 '봄맞이' 꽃

 

 

15. 좁쌀을 튀겨 놓은 모습의 '조팝나무'

쌀을 튀겨 놓은 모습의 나무는 '이팝나무'라고 부릅니다.

 

 

 

16. 꽃 피기전 꽃봉우리들이 밥풀때기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듯 보인다는 '박태기나무'도 이젠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