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의 수목원..
하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번이 첫번째 방문이었다...^^
아직은 나무들이 새순을 올려 잎을 달기엔 다소 이른 계절..
하여, 활엽수들은 나중에 다시 와서 살펴보기로 하고...
오늘은 상록성 침엽수들을 위주로 둘러 보았다.
책갈피에 넣어 눌러 놓은 듯한 평평한 잎이 옆으로 서서 자라는 [측백나무]
[천지백]과 같이 아래에서 가지가 갈라져 자라는 황금빛의 [황금측백]
측백은 잎 뒷면에 흰색 기공선이 없고..
편백은 흰색 기공선이 Y자 모양..
화백은 흰색 기공선이 꽃花 - 나비모양이다.
이놈은 실처럼 잎이 아래로 쳐지면서 자라는 [실화백]
예전에 가로수로 즐겨 심었던 히말라야시다.. 히말라야삼나무 [개잎갈나무]
가문비나무 친구 [종비나무]는 북한지역에서만 자생한다고..
잎이 아래로 살짝 휜 듯한 느낌이 있다.
상처난 부분이나 열매에서 젖 같은 흰액이 흘러 나온다는 젖나무 --> [젓나무] [전나무]
[주목나무]와 비슷하지만.. 잎 끝이 뾰족.. 따가운 [비자나무]
바늘잎이 없고.. 비늘잎만 가지고 있는 나사백.. [가이즈카향나무]
[섬향나무]
누워서 자라는 [눈향나무]
소나무의 [반송] 처럼 둥글게 자라는 [둥근향나무]
울 나라 자생의 [소나무]는 바닷가에 사는 곰솔(해송)을 포함하여 모두 잎이 2개씩 모여나고..
아메리카에서 시집 온 [리기다소나무]는 3개..
맛난 잣이 달리는 [잣나무]는 5개..
[오엽송]은 일본에서 일본의 섬잣나무를 조경용으로 개량한 종이며..
우리나라 울릉도 자생의 [섬잣나무] 보다 잎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수피가 흰빛을 띠는 [백송]..
아직은 어려서 연한 푸른빛이지만.. 나일 먹어가며.. 흰빛이 강해지는데..
이 아이도 [리기다소나무]와 같이 잎이 3개씩 모여난다.
설악산 산행때 만났던 [만병초]를 이곳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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