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에서 만난 들꽃 나무들.. 1

5월8일 어버이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수목원중 하나였던 오산의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어버이날에 토요일... 예상은 했지만서두 엄청난 교통정체...ㅠㅠ
하지만, 생각보다 넓고 짜임새 있는 구성된 수목원 덕에 고생은 반감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입구엔 산철쭉과..

 
철쭉이 함께 피어 있어.. 한 눈에 비교가...^^

 

단풍나무과의 신나무를 살짝 닮은 장미과의 산사나무가 꽃 피울 준비에 바쁘다..
산사나무를 보면 산사춘이 먼저 생각나는 건 왜일까?? ^^

 

잎몸이 9~11개로 갈라지는 당단풍나무...

단풍나무는 5~7개.. 내장산단풍나무는 7~9개로 갈라진다고 한다.
 

언뜻 봐선 캐나다 국기에 그려진 설탕단풍 같기도 하고.. 잎 뒷면이 은빛나는 은단풍 같기도 하고...

 

잎이 3장 달리는 3출엽 단풍나무중 하나인 복자기 나무..
소엽의 결각이 잎 전체에 고르게 있으면 복장나무..

 
개량 단풍인 홍단풍과..

 
세열단풍(공작단풍)

 
그리고
공작단풍 느낌의 실화백...^^

 

계수나무 한 그루.. 토끼 한 마리...
계수나무 잎이 빛을 받아 더욱더 이쁘다..

 

피나무 잎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이쁜 하트형 잎이다.. 

 

 

 그리고

 

나름 특색 있는 잎모양을 자랑하는 개암나무의 잎과.. 

 
까마귀밥나무의 잎

 


난대,양치식물관(온실)로 이동...
제주도를 포함한 남쪽지방의 나무들을 살펴 본다.

딱 봐두 요건 보리수나무

 

요건 대나무 처럼 마디가 있는 죽절초..
죽절초 열매는 처음 봤다.

 

아~ 왜~~~
아왜나무의 싱싱한 햇잎이 반짝반짝..

은빛줄사철

 

개뼈다귀나무.. 구골목서

 

가시가 없어도 가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