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둘레길 야생화 들꽃들..

 

강원도 인제의 소양강변을 따라 조성된 소양강 둘레길..

살구미마을을 출발..

하늘길 구간과 내린길 구간을 돌아.. 원점회귀로 한 바퀴...

반가운 들꽃들과 만남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하늘길 구간에서 괭이눈 3종을 만났다.

둥근 부채 모양이 이쁜 산괭이눈

 

살짝 윤기가 나며.. 항상 깔끔한 이미지로 모델 처럼 곧추서 있는 선괭이눈

 

물가를 좋아라 하며.. 왠지모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쪼맨한 이쁜이 애기괭이눈

 

 

지지배배.. 부지런한 종달이꽃.. 현호색

 

 

 

요즘 한창 산 아래에서 피어나고 있는 노랑이 산괴불주머니와..

 

양지꽃..

 

 

꽃자루에 털이 없는 큰개별꽃

 

 

 

너도바람꽃은 어느새 꽃이 지고 열매를 맺었다.

 

 

흐린 날씨로 입을 꼭 다물고 있는 복수초와..

 

 

 

바위틈에 자리를 잡은 노루귀 삼형제..

 

 

미치광이풀들은 미친듯(?) 머리를 풀어헤치며..

 

살짝 기분나쁜 빛깔의 꽃들을 피우고...

 

 

잎이 참 이쁜 진범과...

 

 

미나리냉이도 열심히 싹을 올리고 있다.

 

 

제일로 부지런한 제비.. 둥근털제비꽃들은 역시나 1등으로 갈잎을 헤치고.. 고개를 내밀었고...

 

 

 

잎에 흰줄무늬를 갖은 줄민둥뫼제비꽃도 어느새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