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야생화 나무들..

 

우리나라 눈꽃산행의 성지 태백산을..

태양빛이 뜨거운 한여름에 찾았다.

 

썰렁하다 싶은 정상.. 겨울에는 상상도 못할 일..

멋지게? 폼을 잡고서.. 여유롭게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겨 본다.^^

 

 

산행을 시작하며 만난 쪼맨한 이쁜이 [쥐손이풀]..^^

잎이 쥐 발바닥(손) 처럼 다섯으로 갈라져 있어 붙은 이름이지만..

꽃만 보면 더없이 귀엽고 이쁘다.

꽃잎마다 붉은 선이 3개씩.. 꽃자루의 솜털은 아래쪽을 향하는 특징이 있고..

 

 

쥐손이풀과 비슷한 이질풀은 꽃이 보통 2개씩 피며.. 꽃자루의 솜털이 옆을 향한다.

 

[참고 : 붉은빛의 꽃을 피우는 이질풀]

 

 

 

 

향 진한 [배초향]은 산 아래부터 정상쪽으로.. 그 빛이 사뭇 다르다..

 

 

산 정상쪽 [배초향]이 그 색과 향이 가장 진하다.

 

 

유일사로 향하는 임도변에서 만난 [산외]는..

 

 

쪼맨한 도꼬마리 같은 열매를 맺는 참반디를 감고 오른다..

 

[참고 : 참반디의 잎] 

 

 

[멸가치]의 자잘한 꽃과..

 

곤봉 모양의 열매들..

 

 

 

여름 산중의 대표 야생화들 모이~~

 

[산꿩의다리]..

 

 

[노루오줌]..

 

 

[말나리]..

 

 

[단풍취]..

 

 

 

[도라지모시대]..

 

 

[일월비비추]

 

 

[바위채송화]..

 

 

[곰취]..

 

 

[삽주]..

 

 

땅두릅이라 불리우는 두릅나무과의 [독활]..

 

 

 

독성이 있어 개당귀라고 부르는 [지리강활]..

 

 

 

[푸른여로]와 함께 사이좋게 자라고 있는 [여로].. 

 

 

독초의 포스를 간직한 초오.. [투구꽃]은 꽃 피울 준비를 완료..^^

 

 

[둥근이질풀]과...

 

 

꽃잎이 여럿으로 갈라져 있는 태백산 자생의 [태백이질풀]..

 

 

잎이 넓은 태백기린초를 찾아 보았지만 실패.. 걍 [기린초]로 만족..^^

 

[참고 : 태백기린초]

 

[큰까치수염]..

 

 

가을꽃 들국화.. [개쑥부쟁이]가 어느새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여기부턴 나무들...

풀 같아 보이지만서두.. 나는야 나무..^^

쐐기풀과의 [좀깨잎나무]가 붉은빛의 꽃을 피우고 있다.

 

 

자작나무과의 [사스레나무]..

 

 

 

[당마가목]..

 

 

낙엽송이라 부르는 [일본잎갈나무]..

 

 

태백산 정상부분...

주목과 함께..

 

 

풍광을 더욱 멋지게 살려주고 있는 [분비나무]는..

 

덕유산, 한라산에 자생하는 구상나무와 그 모습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