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화단에 피어있던 큰금계국의 자리에..
어느새 [노랑코스모스]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노랑코스모스는 큰금계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관심있게 보시면.. 큰금계국과 달리 가운데 통꽃부분이 코스모스를 더 닮았습니다.
[참고 : 큰금계국]
공원 입구의 [디모르포세카]..
풀협죽도라 부르는 [플록스]는 이젠 끝물..
가을꽃 [쑥부쟁이]가 어느새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 특산종..[벌개미취]는 요즘이 한창..
학명도 Aster koraiensis 입니다.
원추천인국이라 부르는 [루드베키아]..
이곳의 루드베키아는 올망졸망.. 아담사이즈..
개량종으로 보입니다.
으름덩굴과의 [멀꿀]은 남쪽지방에서 자생하는 늘푸른 상록성 식물입니다.
[긴산꼬리풀]
금전화라고도 불리우는 [금불초]는..
사찰의 부처님 좌대 금방석을 연상케하는 꽃입니다.
양지꽃을 많이 닮은 [물싸리]는 풀이 아닌 나무로..
봄부터 여름까지 꽃 피우는 시기가 비교적 긴 것이 특징입니다.
야관문이라 불리우며.. 거시기에 좋다는 [비수리]..
그래서인지.. 요즘 들이나 산에서 비수리 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수오로 종종 오래를 받고 있는 [박주가리]..^^
여름조팝... [꼬리조팝나무]..
참외 같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목과.. [모과나무]
새 깃털 같은 잎이 가을에 떨어지는 소나무란 뜻의 [낙우송]의 잎은 가지에 어긋나기 하지만..
요즘 가로수나 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낙우송과의 [메타세콰이어]는 낙우송보다 살짝 뚱뚱한 느낌의 잎이 가지에 마주나기 합니다.
흰색 수피가 아름다운 [자작나무]
..
예전의 정수처리장을 그대로 공원/식물원으로 조성한 선유도공원...
서울시내 다른 공원에서 보기 힘든 수생식물들이 모여 살고 있다.
수생식물의 여왕.. [연꽃]은 끝물..
몇 송이 남지 않았고..
나도 연꽃이라고.. 연꽃과 같이 잎을 물 위로 올리고 살아가는 [개연꽃]은..
저녁이 가까워 오자, 힘에 겨운 듯... 작은꽃을 닫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물고기 부레 같은 공기주머니를 이용.. 물 위에 떠서 자라는 [부레옥잠]
육지의 양귀비와 그 아름다움을 견줄만한 [물양귀비]..
물상추라고도 불리우는 [물배추]..
꽃잎 3장.. [자라풀]은 잎 뒷면에 부풀어 오른 공기주머니가 자라 등껍질을 닮았다고 하는데..
아직 잎을 뒤집어 보진 못했습니다..^^
물 위로 꽃대를 올려 꽃을 피운 [이삭물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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