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야생화 나무들..

100대명산 산행을 위해 찾은 속리산..

 

다소 길다 싶고.. 난이도도 살짝 있는 산행길이었지만..

환하게 산객을 반겨주는 들꽃들이 있어.. 더없이 행복할 수 있었던 산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토종인.. 흰색의 [흰민들레]..

요즘은 점점더 보기 쉽지 않습니다.

 

민들레.. 흰민들레.. 서양민들레 비교

http://blog.daum.net/mjmhpark/8515902

 

 

제비꽃들 모이..^^

 

노란색의 [노랑제비꽃]..

 

 

잎에 알록무늬.. [알록제비꽃]..

 

 

꼬깔콘 잎.. [고깔제비꽃]..

 

 

가늘게 갈라진 잎.. 흰색의 꽃.. [남산제비꽃]..

 

 

큼지막하고 구불거리는 잎.. 흰색의 꽃.. [태백제비꽃]

 

 

태백제비의 칭구..^^ [민둥뫼제비꽃]..

 

 

 

하트형 잎 2장을 우산처럼 펼치고서..

바닥 가까이에 족도리 모양의 꽃을 피우는.. [족두리풀]은..

 

꽃잎은 퇴화되어 없어지고..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통 입니다.

 

 

각시처럼 작고 이쁜.. [각시붓꽃]

 

 

작지만 화려한 불꽃놀이를 준비중인.. [꿩의다리]..

 

 

하늘빛 푸른 종달새.. 종다리꽃.. [현호색]..

 

 

소나무 덕분에..^^

높은 곳에서 맘껏 봄 햇살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산괴불주머니]..

 

 

들별꽃... [큰개별꽃] 친구들과..

 

 

[산괭이눈] 친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않자.. 봄맞이 야유회가 한창..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꽃 모양이 참 특이하다 싶은.. 대극과의 [개감수]..

 

[개감수]의 개는.. [개살구].. [개복숭아] 처럼..

[감수] 보다 못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접두어로..

멍멍이 개자가 맞지만요..

 

[개별꽃]이나 [개나리].. [개망초]의 개는..

열릴開.. 들판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꽃도 그 원종 보다 더 아름답고 화사합니다.

 

 

차렷!!..^^ [큰꼭두서니]도..

일층.. 이층.. 열심히 잎을 올리 있고..

 

 

독초의 포스가 느껴지는 진짜범인..^^ [진범]도..

 

 

나무 사이에 숨어.. 잎을 펼치고 있습니다.

 

 

[참고 : 오리모양의 흰진범의 꽃] 

 

 

[참고 : 진범의 잎을 닮은 투구꽃의 잎과 투구꽃]

 

 

 

[원추리]

 

 

 

역시나 숲의 나무들 중.. 부지런한 봄의 전령은..

참꽃.. [진달래]와..

 

 

[생강나무]..

 

 

[생강나무]와 같은 집안인 녹나무과의 [비목나무]는..

꽃과 잎을 같이 피우기 때문에 살짝.. 지각..^^

 

[비목나무]의 비목은.. 묘비 앞의 비목.. 땡~~^^

아름다울비.. 비단비.. 아름다운 나무란 뜻으로..

그 향도 생강나무 못지 않게 좋습니다.

 

 

[생강나무].. [진달래]도 얘 앞에서는 참 우습죠..^^

 

이 애는 벌써 열매를 맺어가는 중..

그래서 이름도.. 일찍 이란 접두사 올.. [올괴불나무] 입니다.

 

[참고 : 올괴불나무의 꽃]

 

꽃이 사진처럼 2개씩 모여피기 때문에..

열매가.. 개 거시기처럼 생겨 먹었지라..ㅋ

 

그래서 이름이.. 개불알나무.. 개불나무.. 괴불나무..^^

 

 

주위에 흔하 만나는 참나무들도..

애기잎을 가만히 살펴보면.. 꽃보다 더 이쁘고 귀엽습니다.

 

 

무시무시한 가시를 가지고 있는 [시무나무] 애기잎 까지도요..^^

 

 

[병꽃나무]는..

이름 처럼 귀여운 병들을.. 매달기 시작했고요..^^

 

 

매화을 닮은 꽃.. 말발굽 모양의 열매.. [매화말발도리]도 개화를 막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