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산행을 위해 찾은 경기 최고봉 화악산..
1400m가 넘는 고산 답게.. 다양한 야생화들이 산객을 맞아 주었습니다..^^
올망졸망.. 귀여운 [졸방제비꽃]은 노랑제비꽃나 콩제비꽃 처럼..
줄기에 잎과 꽃이 달리는 유경성 제비꽃 입니다.
독초스럽게.. 이름도 꽃도.. 살짝 기분나쁜 [미치광이풀]은 이제 끝물..
잎 아래 꽃 달림은 미치광이풀과 비슷해 보이지만서도..
그 분위기는 완죤 딴판인.. 이쁜이.. [당개지치]..
계곡을 따라..
산갓이라 불리우는 [는쟁이냉이]가 냉이꽃 답지 않은.. 큼지막한 꽃을 화사하게 피웠습니다.
큼지막한 두장의 잎 아래에.. 족도리 모양의 쪼맨한 꽃이 바닥에 붙어피는.. [족두리풀]
산이 높아 그런가요..
아직도 [노루귀]가 노루귀를 닮은 잎을 올리며.. 꽃도 같이 피우고 있었습니다.
산중 노랑이의 대표주자는 역시나.. [피나물]과..
[양지꽃]
마름모꼴 잎 3장.. 꽃잎 안쪽의 진한 무늬.. [민눈양지꽃]..
깃꽃 겹잎(5~7장).. [양지꽃]..
그리고..
노랑이 그룹에 빠질 수 없는 괭이눈 가족들중..
[금괭이눈]은 단연.. 괭이눈 대표선수..^^
꽃 아래 포엽이 여린느낌.. 연한노랑.. [선괭이눈]..
7~8부 능선의 [얼레지] 가족들..
귀하신 몸.. [흰얼레지]도 만났습니다..^^
둥근 꽃잎 5장.. [개별꽃]과..
길쭉한 꽃잎 6~7장.. [큰개별꽃]..
큰개별꽃을 살짝 닮은 듯 보이는.. [나도개감채]는..
감채(산자고)을 닮았지만.. 꽃의 화려함이 그만 못하여.. 개감채..
또한 그 개감채랑.. 비슷하다 하여.. [나도개감채]가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 : 산자고]
[댓잎현호색]
꽃 아래.. 총포엽이 보통 3 x 3..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듯한 [회리바람꽃]..
요놈은 무슨 욕심에.. 꽃이 3개나 되는군요..^^
4장의 잎 중간에 외로운 꽃대 하나.. [홀아비꽃대]..
꽃 색이 유난히 여린.. 알록무늬 잎..[알록제비꽃]
들판에는 꽃마리.. 산중에는 [참꽃마리]..
단풍모양의 잎.. [돌단풍]은..
바위와 물이 어우러져야.. 그 느낌이 최고 입니다.
숲에서 만나는 [금낭화]는.. 그 빛깔이 더욱 곱습니다.
[어린 새싹들 모음]
독초의 포스를 풍기는 [박새]와
[여로]
그리고..
올 여름.. 화악산을 환하게 밝힐.. [금강초롱]..
포엽 2장.. 꽃 2개.. 아직은 꽃을 피우지 못한.. [용둥글레]..
둥글레를 닮은 듯.. 줄기에 솜털 뽀송..
지장보살이라고도 불리우는 [풀솜대]도 꽃 피울 준비 완료..
단풍잎 모양의 [단풍취]와..
임금님 수라상에 올렸다는 [어수리]는 지금이 딱 먹기 좋은 상태..^^
잎 갈라짐이 이쁜.. [고본]도 이제 막 잎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 장소에.. 개당귀라 불리는 지리강활(독초)과 참당귀(나물)가 같이 있어..
비교 사진을 올려 봅니다.
지리강활은 전체적 느낌이 좀 강해보이구요..
특히나.. 잎이 갈라지는 부분이 짙은 자주색을 띠며.. 잎은 완전히 갈라 집니다.
참당귀는 잎 줄기는 가끔 자주색을 띠지만.. 잎이 갈라지는 부분에는 자주색 무늬가 없고요..
잎은 보통 2/3 정도만 갈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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