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지난 주말.. 강원도 본가에 내려갔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한국자생식물원을 찾았다. 오대산 산행 때 마다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곳... 무릎이 좋지 못한 어머님 때문에 두루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야생화가 한창 피어 날 내년 봄.. 다시금 찾아 와야 겠다. 처음보는 큰금매화.. 물매화가..

은행나무 처럼.. 잎이 뾰족한 침엽이 아니어두 침엽수로 분리되는 나한송... 소나무 같은 느낌보다는...^^ 나무 껍질이 두껍고 향이 난다는 후피향나무 꽃 없이 열매를 맺는 것 처럼 보이는 무화과를 끝으로 온실 밖으로 나온다.. 분재원을 배경으로 딸아이 민해와 사진 한 장 찰칵! 나무 화..

5월8일 어버이날.. 평소 가보고 싶었던 수목원중 하나였던 오산의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어버이날에 토요일... 예상은 했지만서두 엄청난 교통정체...ㅠㅠ 하지만, 생각보다 넓고 짜임새 있는 구성된 수목원 덕에 고생은 반감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입구엔 산철쭉과.. 철쭉..

어제는 간만에 가족과 동행... 목동에서 가까운 부천식물원을 찾았다.. 어느새 엄마만큼 훌쩍 커버린 민해..^^ 요즘 축하 화환에서 자주 보게되는 극락조화도 구경하고.. 붉은 빛이 매력적인 꽃기린과... 검은빛이 신비로운 로즈흑법사... 그리고 알로에의 꽃도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전..

명자나무는 꽃이 피기전 꽃봉우리가 더 이쁜 듯 하다. 몽글몽글.. 요놈은 약간 다르 분위기의... 수수꽃이 달린다는 수수꽃다리.. 요럴땐 정말 수수이삭이 달린 것 같고.. 활짝피면 그 향이 정말 끝내주고...^^ 까치밥나무의 꽃은 오늘 처음 본다.. 히어리.... 근디 아직도 히어리가.. 꽃자루..

대공원내 벚꽃은 이젠 끝물.. 수목원에서 만난 산벚꽃.. 왕벚과 달리 꽃자루에 털이 없고.. 개화시기가 늦어.. 잎과 같이 피는 듯 했다.. 이제는 조팝나무의 세상~~ 앵두는 절정을 지나 반정도는 어느새 꽃잎을 떨구었다.. 이름도 이쁜 이스라지... 복숭아꽃.. 복사꽃.. 도화.. 꽃받침이 꽃잎..

토욜 오후.. 집에서 가까운 인천대공원의 수목원을 지난 달에 이어 다시 찾았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주말의 공원.. 가족 나들이 인파가 무척이나 많다. 수목원을 들어서며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 냉이꽃밭.. 심고 가꾸어진 놈들보다.. 이렇게 홀로서기 하는 야생의 풀꽃들이 더 정감..

사람주나무의 꽃.. 이름도 재밌는 새덕이.. 후박나무 목구슬.. 멀구슬나무 황근 붓순나무 종 같이 생긴 도토리 열매를 맺는 종가시나무.. 가시가 없어도 가시나무..^^ 가시나무,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등은 상록성 참나무과 활엽수다... 겨울에도 푸르르게 겨울을 난다고 해서 생동목 --&gt..

국립생물자원관에 조성 된 곶자왈 식물원에서 만난 나무들.. 정말 제주도 곶자왈은 식물다양성의 보고.. 제주도 또하나의 보물인 것 같다.. 곶자왈 식물원의 전경.. 다정히 잎들이 모여 달리는 다정큼나무.. 똥나무가 잘못 발음되어 돈나무가 됐다고는 하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대엔.. ..

노랑말채나무는 수피가 노랑색이라 노랑말채... 그러면 수피의 붉은 빛이 매력적인 이 나무는 붉은말채.... 땡~~ 흰말채.... 딩동댕~~ 흰색의 열매을 맺기 때문에 흰말채나무다.. 그런데, 노랑말채 열매도 흰색이다...^^ 울 나라 고유수종이라는 눈측백나무... 근디 요고이 황금측백 같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