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나름 맴에는 들지만... 어딘가 모르게 살짝 모질라 보이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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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깎아 놓았던 쪽동백 장승을 살짝 리폼... 분위기를 살짝 바꿔보았다..ㅎㅎ

약간은 무섭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나름 쪽동백 장승보다는 무게감과 색감이 좋아서리.. 다릅나무 장승이 쪽동백 장승 보다 쪼가 더 맴에 든다.ㅎㅎ

최근에 깎은 장승들이다. 거실 TV앞에 쪼르르 서서 집안 분위기 좀 살려 줬었는디... 조만간 다른 곳으로 다덜 시집을 보낼 예정이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 잘 지켜주며 사랑받고 지냈으면 좋겠다. ^&^

서로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나 보다. 소리 지르는 놈에 인상쓰는 놈.. 서로서로 이해하며.. 조금 손해 본다 싶게 살아가면 좋으련만.. 다 맘 같지 않은 것이 인생살이 인것 같다.ㅎㅎ

새로 구입한 카메라도 가지고 놀 겸.. 기존에 깎아 놓은 장승들을 모델로.. 이리저리 찍어본다. 하지만 딱히 맴에 드는 사진은 없구.... 모델이 후져서 인가??ㅎㅎ 암튼, 모든일에는 내공이 필요한 것 같다.. ^&^

카메라가 살짝 좋아지니.. 장승 뒷 배경은 좀 지저분해두 무난히 콜~~ 하지만서두... 이젠 장승들의 섬세한 부분까지도 나름 더 신경 써야 겠따...ㅎ

거실 TV 앞의 쪽동백 장승 삼형제.. 어둔 분위기로 촬영... 그럴싸하게 분위기를 연출하여.. 함 올려 본다.ㅎㅎ

최근 다릅나무 장승에 휠이 꽂혀 다릅나무만 가지고 놀다가.. 지난 주말 구해 온 쪽동백 나무를 가지고 간만에 쪽동백 장승을 깎아 보았다. 역시나 하늘땅 장승은 쪽동백으로 깎아야 그 느낌이 보다 찐하게 전해져 오는 듯 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