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좋아라 하시는 아버님과 어머님 덕분에 언제나 시골 본가에 내려가면... 사시사철 화단에서 이쁜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언젠가 부터 공원이나 화원 등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송엽국...
잎이 소나무잎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차라리 잎모양은 포동포동 채송화를 더 닮았다.
하여, 사철채송화라 부르기도 한다.
시골 화단에 없어서는 안 될 달리아.. 푸짐허니 글래머 스탈이다..ㅎㅎ
줄기에 끈끈이를 가지고 있는 끈끈이대나물도 여전히 진한 빛을 잃지 않았고..
장돌뱅이들이 쓰고다니는 패랭이를 닮은 패랭이꽃은 아직도 가을 추위를 견디며 꿋꿋이 피어나고...
뜨겁고 화려했던 여름날을 못내 아쉬워 하듯.. 능소화와...
큰꿩의비름은 마지막 꽃송이를 어렵사리 피웠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가을꽃 과꽃은 국화과 답게 요즘이 한창...
꽃차례가 이리의 이빨을 닮았다는 낭아초... 이 아이는 큰낭아초..
담쟁이덩굴의 매혹적인 단풍빛깔... 살짝 예술적으루다가 담아 보려 했으나 영....ㅠㅠ
성묘길에 만난 잔대와..
미국쑥부쟁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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