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솟대들고 꿈나무 어린이들 처럼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솟대는 보통 받침목 위에 세움대를 세우고 그 위에 솟대를 앉힌다. 때문에.. 솟대도 중요하지만... 솟대의 느낌을 보다 잘~ 살리기 위해서는 받침목과 세움대 또한 중요하다.. 이번엔 받침목을 대신하여 작은 도자기를 사용해 보았다. 학 문양 도자기 위에도.. 국화 문양 도자기 위에도.. 솟..

일전에 만들어 본 솟대 액자의 호응(?)이 괜찮아... 이번에 선물용으로 몇개 더 만들어 보았다.^^ 표준형과.. 아담 사이즈.. 그리고 꺽다리형 까지..^^

냉장고 부착형 장승을 만들어 본 김에... 이번엔 같은 형식의 솟대도 몇개 만들어 봤다. 장승이 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백색의 냉장고 표면 색상과 어울려 분위기가 훨 괜찮은 듯 싶다.

벽걸이용 문살액자에 나무가지를 붙이고.. 가지에는 쪽동백 솟대를 한 쌍 앉혔다.

문경 설촌님 전시회 때 얻어 온 쪽동백나무 솟대 재료로 깎아 본 솟대다.. 나무의 생김새가 넘 좋아 대충 깎아도 생동감이 살아나는 거 같다..^^ 설촌님 감사감사요~~

오늘은 수능시험이 있는 날.. 열심히 노력한 만큼.. 모든 수험생들이 시험문제를 술술~~ 잘 풀었으면 좋겠다.

쪽동백 솟대 한 쌍...

간만에 깎아 본 쪽동백 솟대 한쌍이다. 오죽 머리에 쪽동백 몸체... 살짝 어두운 느낌을 주지만서도 빛이 들어오는 창가 놓으니 나름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오죽 머리 - 다릅나무 몸통 - 조릿대 세움대 - 다릅나무 받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