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7

홍도(깃대봉) 야생화 나무들..

100대명산 산행을 위해 찾은 홍도.. 깃대봉.. 울나라 남서쪽의 먼 섬.. 홍도에서 만난 야생화와 나무들을 정리해 보았다. 난 전시관의 풍란(소엽풍란)과 나도풍란(대엽풍란) 나도풍란과 콩짜개덩굴.. 동백나무 군락지에서 만난.. 몇 송이 안남은 귀한 동백꽃..^^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큼지막한 '장딸기'의 꽃과.. 다소 작은 '수리딸기'의 꽃.. 잣같이 둥근 모양의 잣밤이 달리는 구슬+잣+밤... 구실잣밤나무 따뜻한 남쪽 나라 답게.. 쇠물푸레나무가 어느새 꽃을 피웠다. 쇠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 보다 키도 잎도 꽃도 작아서 쇠~ 라는 접두사를 달았다. 남쪽 섬 답게 간간이 보이는 굴거리나무.. 잎자루의 붉은 빛 땜시.. 딱보면 알 수 있는 맘에 꼭드는 놈이다.^^ 굴거리란 이름은 옛날..

홍릉수목원의 야생화 나무들..

서울 도심에도 수목원이??? 지하철 고려대역이나 청량리역, 회기역 등을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수목원이 바로 홍릉수목원이다. 참고로, 홍릉수목원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홍릉수목원] [빈카메이저 옥시로바]... 마삭줄 꽃과 같이.. 바람개비를 연상케 하는 재밌는 모습의 꽃을 피운다. 잎이 타래처럼 꼬여 있는 [타래붓꽃]도 요즘이 한창.. 다른 붓꽃들과 달리 꽃 색감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참외가 달리는 나무 목과(나무木 참외瓜) --> [모과]는.. 열매는 못생기고 볼품이 없을지 몰라도.. 그 꽃은 나름 귀풍스러움이 느껴진다. 하얀 꽃잎 4장.. [병아리꽃나무]와.. 노란 꽃잎 5장.. 매화를 닮은 [황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