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지난 일욜.. 간만에 옆지기와 함께 떠난 여행길에 문경에 사시는 설촌님을 잠시 찾아 뵈었다. 지난 봄 인사동 전시회를 함께 한 이후.. 옆지기와 여행삼아 곧 문경으로 놀러 가겠다고 그리 약속을 했었건만... 한 해가 지나.. 봄 기운이 맴도는 지금에야 찾아 뵈었으니.. 참말로... 뭐 그리 바..

요즘은 주로, 쪽동백나무 보다 다릅나무를 가지고 장승을 더 많이 깎고 있다. 그러다 보니 쪽동백과 달리 속이 검은 다릅나무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주기 위해.. 입 다문 장승보다는 입을 크게 벌린 속보이는(?) 장승을 자주 깎게 된다... ^^ 하여, 이참에.. 입 벌린 장승 깎는 법을 간단히 소개해 보고자 ..

A4 사이즈의 피나무 목판을 2장 구입.. 평소 꼭 한번 깎아 보고 싶었던 이중섭님의 아이들 그림을 목판에 새겨 보았다. 채색은 할까 말까 고민중... ^^ 이번에 작업한 작품과.. 다음에 도전 할 작품.. 장승 열심히 깎다가 슬럼프에 빠지면... 요렇게 딴 짓이라도 하면서 나무와의 연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 ^..

색감 좋은 다릅나무로 깎은 장승 한 쌍. 작은 소품 장승이지만... 살짝 무서워 보이기도 하고.. 나름 장승의 포스가 느껴진다..^^

사무실에서 PC 위에 붙여 놓고 간단한 메모나 명함들을 꽂아 놓거나.. 자동차에 부착, 주차권이나 도속도로 통행권 등을 꽂아 놓을 수 있게 만든 스프링 타입의 메모클립 입니다. 아래 사진 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가능하다면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면... 금상첨화.... ..

간만에 깎아 본 쪽동백 장승들 이다. 겨울에 자른 쪽동백 나무라 수피도 까맣고.. 속도 단단하여 나름 맴에는 들었지만... 다릅나무 장승들 동백기름 발라주다.. 수건에 남은 기름이 아까워 이놈들도 살짝... 색 대비가 두배는 더 좋아진 듯 하다. 하지만, 왠지 니스칠은 한 듯.. 살짝 인공적 느낌이 든다...

옛날에 울 할머니나 어머님들이 머릿기름으로 즐겨 애용했다는 동백기름...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 가끔씩 다릅나무 장승의 색감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올리브유나 다른 기름을 사용해도 괜찮지만서두... 동백기름 특유의 은은한 향이 더 없이 좋아, 주위 분들에게 추천. (구입은 옥션, G..

2010년의 설날 연휴는 토 일 월.. 달랑 3일.. 짧았지만 재미나고 행복한 연휴였다. 까치설날인 토욜.. 강원도 본가에는 아침 일찍부터 눈이 펑펑... 간만에 모인 민해 민서 민서 민준 민주 민4(조카들 포함 왼쪽부터....) 앞마당의 눈도 치울 겸..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 작년에 세..

[개불알풀]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 식물로... 열매의 모양이 개불알을 닮았다고 하여 '개불알풀'이란 이름이 붙었다고..ㅎㅎ 꽃은 분홍빛이며, 지름은 3∼4mm 정도로 매우 작다. 요즘에는 '봄까치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큰개불알풀] '개불알풀'이 워낙 작으니...'큰개불알풀'이라 해도 크..

쪼매 굵은 다릅나무로 깎아 본 장승들이다.. 나무가 넘 바싹 말라 있어서 물속에 한참을 담가 놓았다가 작업을 했지만... 아이고 손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