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최근..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올랐던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을 다시금 하나씩 올라보고 있다. 지난주엔 마니산.. 이번주엔 공작산.. 과거, 공작산자연휴양림에서 안공작재로 올라서는 등산로는 현재 폐쇄.. 공작산입구에서 공작릉으로 산을 올랐다가 안골로 내려오는 짧은 코스를 잡았다...

가족산행을 하며 만나..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 미래쥔님이.. 강화도에 이쁜 별장을 짓고 주말농장 재미에 푹~ 빠져.. 주말마다 강화도를 찾으신다. 하여, 차칸 하늘땅이 미래쥔님의 별장 입구에 장승을 한쌍 세워 주기로 하고.. 지난 주말, 연장을 챙겨 강화도를 찾았다. 하지만, 헐~..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종종 카메라를 메고서 찾게 되는 신트리공원. 지난 5월29일과 6월22일 찍어 온 사진들은 한꺼번에 정리해 본다. [5월29일] 공원 가는 길에 만난 콩다닥냉이와.. 새모래덩굴.. 공원의 찔레꽃은 활짝~~ 땅비싸리 꽃도 이쁘장하게 피었다.. 산마늘의 꽃.. 황금잔을 ..

하늘땅이 장승 깎을 때 자주 애용하는 쪽동백나무..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중부지방에서는 이 나무의 열매를 동백나무 열매 처럼 이용..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도 쓰고.. 불도 밝히고.. 하여, 작은 동백이란 뜻으로 쪽동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쪽동백나무 친구 때죽나무는 ..

일년에 한 번씩은 꼭 공룡 등줄기를 션~하게 밟아주자고 했던 다짐이...ㅠㅠ 암튼, 늦었지만 지난 주말에 다녀 온 설악산 공룡능선 들꽃 사진을 이제야 올려 본다. 말이 필요 없이 갑빠 넘치는 공룡 능선.. 그리고 범봉.. 천화대.. 층층나무는 정말로 층층이 하얀 꽃을 피웠고.. 물참대도 역..

둥글게 둥글게.. 가능한 직선적 느낌을 없애고 깎아 본 장승이다. 형태도 가능한 간략하게 표현해 보고.. 지금보니 왠지 코만 보인당~~ ^^

지난밤 넘 달렸나..ㅠㅠ 새벽6시, 비몽사몽 집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강화도의 마니산.. 송정역에서 산행을 함께 할 분들과 합류.. 초지대교를 건너.. 산행 들머리인 정수사에 도착하니 오전8시다. 비는 다행이도 새벽에 그쳤지만 아직 날씨는 흐림... 멋진 정수사 바위 능선길.. 몽환적..

아파트 현관쪽에 나란히 서 있는 꺽다리 다릅나무 장승들... 서울 살다보니 나무 구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하나 깎을 나무로 두개의 장승을 깎게 되고.. 그러다 보니.. 하늘땅 장승들은 대부분 숏다리 장승이 되버렸다...^^ 하지만, 이놈들 처럼 장승은 역시나 멀대 같이 키가 커야... 장승 다운 포스가..

우리가 맛난 과일들을 먹으면서 자두, 배, 사과를 헷갈려 하진 않지만.... 그 결실을 맺어 주는 봄꽃들만 보고서 이들을 구분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다. 하여, 이참에 앞마당과 뒷마당을 돌며 과일 꽃들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다. 자두나무의 꽃은 약간 끝물.. 다른 과일 꽃들보다 약간..

경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훨 가까워진 강원도의 본가... 하지만, 여전히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불효자 하늘땅..ㅠㅠ 5월8일 어버이날 만큼은....ㅎ 봄나들이를 겸해 딸아이 민해와 함께 강원도 본가를 찾았다. 귀염둥이 삼색제비꽃이 화단에 한창.. 며늘취라 불리우며 봄나물로도 사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