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깎아 보고.. 저렇게도 깎아 보고.. 덩치는 작지만.. 나름 장승의 내공&포스가 느껴 질 수 있는 장승을 깎기 위해 오늘도.. 죄없는 쪽동백 나무만 수난을..ㅎㅎ 눈동자를 동그랗게 표현해 놓으면 마치 놀란 토끼 같은 느낌이 들어 영 시원찮고.. 또 기존의 모양을 유지.. 눈꼬리를 살짝 올리면.. 넘 날카로운 느낌이 들고.. 역시나 모든 것에.. 하늘땅 장승사랑 2009.01.08
삼각도만 사용하여 깎은 장승 일전에 깎은 토막 장승의 필~을 받아... 하늘땅의 주요 연장인 컷터칼을 대신하여.. 첨부터 끝까지 조각도(삼각도) 한 개만 사용하여 나무에 그림을 그리 듯 깎아 본 장승이다. 어째 모습이 약간 거시기 하게 보이긴 하지만서두.. 새로운 시도에 대략 90% 정도는 만족.. 하늘땅 장승의 변신은 계속 된다. 앞.. 하늘땅 장승사랑 2009.01.06
심플한 장승 한쌍. 요즘, 장승을 깎으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어찌하면 하늘땅 장승의 느낌을 잃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심플하게 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이렇게도 깍아보고.. 저렇게도 깍아보고.. 큰 변화는 없는 듯 생각되지만서도.. 몇 달 전에 깍아 놓은 장승들을 보면... 장승의 모습이 많이도 바뀌었구나 .. 하늘땅 장승사랑 2009.01.05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 2008년의 마지막 날.. 올해도 역시나 술자리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ㅠㅠ 해마다 게으름이 더해서 일까.. 이젠 일출산행 같은 것은 꿈도 못 꾼다.. 2009년의 첫날..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해결.. 나름, 자세를 바로 잡고서 새해 희망과 행복을 기원하며 선물용 벽걸이 솟대를 몇 개를 만들고서.. 저.. 하늘땅 사는 얘기 2009.01.02
토막 장승들.. 못생겨서 잘려나간 짜투리 나무들을 활용해서 깎아 본 장승들이다. 기존의 하늘땅 장승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 이국적 느낌까지 들지만서두.. 찬찬히 살펴보니 귀여운 구석도 있는 듯 하여.. 함 올려 본다..ㅎㅎ 하늘땅 장승사랑 2008.12.31
딸아이 민해의 꽃다발 재활용 지난 주 딸아이 민해가 교육청 영재원 4학년과정을 수료하며 엄마한테 받은 꽃다발(달랑 장미 한 송이.. 다발이라고 하기엔 좀 거시기 하고..ㅎㅎ) 시간이 지나 시들어 버린 하늘색 장미는 미련 없이 버렸지만.. 나머지 장식들은.... 하늘땅의 [사랑 솟대]를 이쁘게 장식해 주는 악세서리로 .. 하늘땅 사는 얘기 2008.12.30
가사산 아이들과 함께 한 솟대 만들기.. 지난주말, 제가 카페지기로 있는 [가족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산행]의 꾸러기들과 함께 사진 부착형 소품 솟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샘플로 만들어 간 솟대 자르고 뚫는 위험한 작업은 엄마 아빠들이 조금씩 도와주시고... 아이들은 목공풀을 이용해서 나무꽃과 솟대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일정 정도.. 하늘땅 사는 얘기 2008.12.23
방자와 향단이 장승 큰가지에 붙은 작은 가지를 최대한 살려서 장승을 깎아 보았다. 남자 장승은 담배 꽁초를 꼬나문 방자 장승으로..(가지가 넘 짧아 아쉽따..ㅠㅠ) 여자 장승은 머리를 곱게 따 내린 향단이 장승으로..ㅎㅎ 하늘땅 장승사랑 2008.12.17
살짝쿵 데이트~~ 남이 볼까 쑥쓰러워.. 잡는 듯 마는 듯.. 슬쩍 손을 당겨 잡아 봅니다... 아무말 없이 걷는 덕수궁의 돌담길... 나뭇잎들도 다 떨어져 분위기는 썰렁.. 바람은 차갑지만... 맘만은 훈훈.. 세상 부러울께 없습니다. 하늘땅 장승사랑 2008.12.15
솟대사랑 카테고리가 넘 썰렁한 듯 하여.. 일전에 깎아 놓은 솟대의 사진을 찍어 올려 본다. 받침목은 쪽동백에 삼각도를 이용.. 심심풀이로 아무 의미 없는 문양 몇 개 세겨 넣고서.. 세움대로는 야들야들 쪽동백 가지와.. 조릿대를 사용했다... 정말 스텐다드한 모습의 솟대들이다..ㅎㅎ 하늘땅 솟대사랑 200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