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의 장승사랑 들꽃사랑

10월3일 개천절 휴일.. 오전내내 TV를 보며 뒹굴다.. 허리도 아프고.. 따분하기도 하여.. 점심을 먹고서 딸아이를 꼬득여 집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자전거 타고서 여의도까지..ㅎㅎ 한강 양화선착장. 안양천변엔 갈대 아닌 물억새들이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바쁠 것 없는 휴일 나들이.. 가끔..

코는 길쭘하게.. 눈 모양은 둥글게.... 나름 변화를 주어 깎고나니... 약간은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외국의 토템폴 비스므레하게 보이기도 하고..ㅎㅎ

아래 사진과 같은 '장식용 소형 솟대'를 만들려면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요? 장승 깎기와 함께 솟대 만들기에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정도의 공구는 필수.. (솟대는 하늘땅의 전공이 아니지만.. 깎는 법은 나중에 간단히 올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장승 공구 구입시 함께 구입하면 좋을 듯 ..

몇 년전 [하늘땅의 장승 깎는 법]을 한 번 올린적 있는디요.. 다시금 새론 맴으로.. 정리 된 버젼으로다가 올려 봅니다요..ㅎㅎ 먼저, 아무리 작은 사이즈의 소품 장승이라지만 그래도 장승은 장승..ㅎㅎ 장승을 깎으려면 목공구가 좀 있어야 겠지요.. 나무의 잔가지들을 정리하기 위한 전..

예전에 깎았던 하늘땅 솟대들이 주인을 닮아 모두 비실비실(?) 힘이 없어 보인다.. 하여, 보다 튼실하고.. 포동포동.. 복스러워 보이는 솟대를 함 깎아 보았다.. 받침대는 무게감있는 관솔.. 세움대는 야들야들 굵지 않게..ㅎㅎ

아파트 앞 가로수 전지작업으로 잘려진 나뭇가지 하나 주어와서.. 잔가지 정리하고.. 껍질 벗기고.. 자동차 매연 등으로 나무가 넘 더러워.. 욕실다 어지럽히고..ㅎㅎ 암튼, 장승깎은 시간보다.. 나무 준비과정이 더 힘들었던 장승들이당~~ 큰장승 하나와 작은 장승 둘.. 큰 장승도 목질이 연하여 컷터칼..

계곡이나 습지에 모여 살며..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고마운 풀 '고마리'의 친구들.. [고마리] 사진에서 처럼 잎 모양이 서양방패(화살촉) 모양이라 구별하기 쉬우며... 워낙 사이즈가 작은 친구들이라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하겠지만서두.. 꽃은 나름 화려하고 이쁘장 하다. 흰색꽃을 피..

이질에 약효가 좋다는 '이질풀'이 색감 짙은 꽃송이 하나를 피워 올렸다. 외래종인 '서양등골나물'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안산 전체를 점령하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깜짝 모습을 나타낸 '제비꽃' 제비가 날아오는 봄에 피는 '제비꽃'이 어찌 이 가을에.. 가을에 꽃을 피우는 '이고들빼기'는 꽃잎(설..

눈 모양에 넘 신경을 쓰다보니 얼굴이 전체적으로 오이처럼 길쭉해 졌다..ㅎㅎ 그래도 그동안의 키작은 땅따리 하늘땅 장승과 살짝 다른 느낌이 들어 괜찮아 보이는 구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