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찍은 솟대 사진.. 솟대 위에 잠자리가 한마리 날아 앉아.. 한층 분위기를 살려 주고 있다. 키크고 곧은 세움대 구하기가 힘들어 대나무 위에 살짝 나뭇가지를 끼워 넣어 솟대를 세웠다. 이음부분이 갈라지지 않도록 나름 신경을 썼지만 오래 갈까? 내심 걱정이다..ㅎㅎ 장승이랑 솟대랑 2008.09.23
추석 성묘길에 만난 들꽃들.. 머리가 무거워 고개를 떨구고 있나?ㅎㅎ 꺽다리 [큰엉겅퀴] 이젠 완연한 가을.. [쑥부쟁이]이와... [미국쑥부쟁이]가 한창입니다. 날카로운 가시가 무서운 [며느리배꼽]은 주렁주렁 열매를 맺었고.. [닭의장풀]은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하늘빛을 더하고 있습니다. 텃밭에 심어 놓은 [곤드레나물-고려엉.. 자연속 꽃 나무들.. 2008.09.17
추억을 담아 온 장승 한쌍 추석연휴.. 간만에 시골집에 내려 왔으니.. 서울서 조각도로 깎는 쪼맨한 장승보단, 끌과 망치로 깎는 큰 장승을 깎아 볼 생각이다... 하지만, 지난 봄에 베어 놓았다는 아까시나무와 오동나무만 보일뿐... 장승 깎을 마땅한 나무는 보이지 않는다. 하여, 하는수 없이 일전에 장승.솟대 받침.. 장승이랑 솟대랑 2008.09.17
솟대란 ? 하나. 솟대란 ? 솟대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의 신앙 대상물을 일컫는다. 이러한 솟대를 마을 사람등은 음력 정월 대보름에 동제(洞祭) 모실 때에,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을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운다. 솟대는 마을 입구에 홀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장승.. 장승·솟대 자료실 2008.09.17
장승이란? 하나. 장승이란 ? 민속문화는 거의 신앙적인 요소를 띠고 있으며, 여기에 신성(神性)이 생김으로써 제의(祭儀)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같은 제의를 통해 개인이나 공동체로서의 운명을 신에게 위탁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구전된 신화, 민담 또는 각 마을에 이어져 내려오는 신역(神域)으로 남아 우리에.. 장승·솟대 자료실 2008.09.16
조각도 손잡이에도 장승을.. 예전에.. 마땅히 깎을 나무가 없어.. 주변을 살피다.. 이거다 싶어 깎아 본 조각도 손잡이 입니다.ㅎㅎ 지금 보니..약간 어색해 보이지만서두.. 곁에 놓고 오랜시간 지낼 조각도라면 이리 애정을 표현해 주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ㅎㅎ 이런 저런 것들.. 2008.09.16
풍성한 한가위..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참 멋진 말입니다. 봄에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씨를 뿌리고.. 여름엔 무더위와 싸워가며 농사를 짓고.. 가을.. 모자람이 없는 결실로 한가위를 맞이하니.. 더이상의 바램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어려웠던 시절.. 우리 조상들은 풍족하진 않지만, 최소한 부.. 하늘땅 사는 얘기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