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11

홍도(깃대봉) 야생화 나무들..

100대명산 산행을 위해 찾은 홍도.. 깃대봉.. 울나라 남서쪽의 먼 섬.. 홍도에서 만난 야생화와 나무들을 정리해 보았다. 난 전시관의 풍란(소엽풍란)과 나도풍란(대엽풍란) 나도풍란과 콩짜개덩굴.. 동백나무 군락지에서 만난.. 몇 송이 안남은 귀한 동백꽃..^^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 큼지막한 '장딸기'의 꽃과.. 다소 작은 '수리딸기'의 꽃.. 잣같이 둥근 모양의 잣밤이 달리는 구슬+잣+밤... 구실잣밤나무 따뜻한 남쪽 나라 답게.. 쇠물푸레나무가 어느새 꽃을 피웠다. 쇠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 보다 키도 잎도 꽃도 작아서 쇠~ 라는 접두사를 달았다. 남쪽 섬 답게 간간이 보이는 굴거리나무.. 잎자루의 붉은 빛 땜시.. 딱보면 알 수 있는 맘에 꼭드는 놈이다.^^ 굴거리란 이름은 옛날..

울릉도(성인봉) 야생화 나무들..

2013년3월29일~31일.. 100대명산인 성인봉 등산을 위해 찾았던 동해의 외딴 섬 울릉도.. 내가 만났던 나무와 들꽃들의 기록을 남기고자 늦었지만 글을 올려 본다. 울릉도 도착.. 울릉군의 군목인 후박나무와.. 군화인 동백꽃이 가장 먼저 나를 반겨준다..^^ 향이 천리간다는 천리향.. 서향도 마을 화단에서 자주 만나게 되고... 높은 산에서만 만났던 마가목을 울릉도에서 만나니 더욱더 반갑고..^^ 울릉도 고유종인 솔송나무를 울릉도에서 보니 더우 귀엽다..^^ 팔손이 굴거리나무.. 나무들만 보면 완죤 제주도 분위기다..^^ 층층나무과의 식나무.. 녹나무과 녹나무속의 생달나무.. 깎아 지른 듯한 바위면에서 자라는 향나무들..천연기념물 답다.. 송악 삼나무 봉래폭포 저멀리 산기슭에는 산벚인가? 아님 섬벚..